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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슬산 대견사 법회에 1인용 방역텐트 선보여..K 사찰방역

 

하늘 닿는 절 대견사.

지난 2014년 3월에 중창해 불자들의 기도 도량으로 입지를 다졌습니다.

대견사 16아라한의 고깔을 벗기자 부처님 제자들이 눈을 뜹니다.

천으로 가려놨던 산신각 현판을 걷자 비슬산 정선천왕님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적멸보궁 비슬산 대견사가 지난 11일 회주 성문스님을 증명법사로 산신인 정선천왕과 부처님 10대제자, 16아라한을 모시는 점안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성문스님 / 대견사 회주
(부처님의 근본 가르침으로 돌아가야만 우리 스스로 완성하고 우리 공동체를 더욱더 풍요롭게 하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그 방법 하나가 사무량심이라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들어보셨죠. 이 네 가지 무량심을 행했을 때 비로소 우리는 보리심을 가질 수 있습니다. 보리심을 갖춰야만 보살도 되고 부처님도 됩니다. 또 이 사무량심을 실천할 때만이 이 땅에 진정한 불국토가 성립됩니다.)

대견사가 있는 비슬산 정상은 1084미터로 명산 중 명산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산신이 주석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습니다.

신증동국여지승람과 정조 때 편찬한 여지도서에도 산신 정성천왕이 영험 있기 때문에 소원을 빌면 들어줘 전국에서 사람들이 모여든다고 기록돼 있습니다.

특히, 이날 법회는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대견사 주지스님인 법희스님이 "거리두기만으로는 충분치 않다"며 1인용 방역 텐트를 설치해 안전에 만전을 기했습니다.

이른바 새로운 K - 사찰방역을 제시한 겁니다.

법희스님 / 대견사 주지 (전화 인터뷰)
(저희들이 토요일, 일요일마다 기도정진 천수다라니 108독 하고 있는데 거리두기로는 부족할 것 같습니다. 또 여긴 산 정상이라 바람도 강하고 해서 이렇게 준비하게 됐습니다.)

대견사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사부대중과 함께 천수다라니기도를 통해 불심과 신심을 닦고 있습니다.

비티앤 뉴스 엄창현입니다.


엄창현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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