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천불정사(주지 고담스님)가 경북북부제2교도소에 명화포스터를 기증했습니다.

천불정사는 3월 경북북부제2교도소(소장 최진규)에 수용자 교화용 명화포스터 40정을 기증했으며 교도소는 직원들과 수용자들이 다니는 복도에 명화포스터를 전시했습니다.

경북북부제2교도소 직원들은 "명화포스터로 인해 교도소 분위기가 많이 밝아졌다"며 천불정사에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천불정사 주지 고담스님은 "코로나19 확진자 수용으로 인해 몸과 마음이 힘들어진 이 시기에 직원들과 수용자들에게 심적 안정과 정서 순화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었으며 하는 바람으로 명화포스터를 기증했다"고 말했습니다.

경북북부제2교도소 교정협의회 회장인 고담스님은 매년 교도소 수용자들의 교화를 위해 삼귀오계 수계법회, 추석, 설날 수용자 합동차례, 음식과 각종 물품을 후원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며 제37회 교정대상 시상식에서 자비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제봉득 기자  syous0414@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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