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최씨중앙종친회가 의성 고운사가 운영하는 최치원 문학관을 찾아 소장자료를 기증했습니다.

지난 18일 기증한 자료는 고운 최치원 선생 문집 상, 하를 포함해 중국 서예가 구단이 쓴 최치원의 시 추야우중 한시 족자, 중국 고급 공예미술사 유지밍의 차사호 등 총 24점입니다.

기증한 자료는 최병주 명예회장과 최창규 사무총장이 중국 양저우에 위치한 최치원기념관을 왕래하며 수집한 것입니다.

최치원 문학관 관장 정우스님은 "최지원 선생의 사상과 학문을 많은 이들에게 전파해 이 시대를 고민하는 지성인으로 살아가자"고 말했으며, 고운사 주지 등운 스님은 "선생의 사상과 학문을 어려운 이시기에 잘 접목해 계층 간 갈등을 해소하고 평등과 인간 존엄의 가치를  실현하자"고 당부했습니다.

대구경북지사 황성한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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