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포교
같은 종교 간병인 신청할 수 있는 앱 개발

〔앵커〕

한 젊은 불자기업인이 간병인 파견 서비스 어플리케이션을 선보여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주식회사 유니메오가 개발한 ‘좋은케어’인데요. 간병인 전문성을 비롯해 종교까지도 맞출 수 있어 눈길을 끕니다. 윤호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통계청은 2017년 우리나라 노인 인구가 14%를 넘어 고령사회로 진입한 데 이어 2026년에 노인 인구가 20%를 차지하는 초고령사회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이처럼 갈수록 노인 인구가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면서 병원과 보험사를 중심으로 간병인 파견 서비스 분야가 대폭 성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간병인의 전문성이나 소통 부재, 종교 차이로 인한 갈등, 현금 결제 요구 등의 문제도 발생해 체계적인 관리의 필요성이 제기됩니다.

이런 상황에서 불자 IT벤처기업인이 간병인의 간병 이력과 사용자 후기를 미리 확인하고, 종교까지 맞춰 간병인을 신청할 수 있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했습니다.

지난 2017년 문을 연 주식회사 유니메오가 개발한 ‘좋은케어’입니다.

‘좋은케어’는 수도권과 부산·경남지역에서 활동하는 2천여 명의 간병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동국대 일산병원 직무교육과 불교여성개발원 인성교육을 통해 간병인 전문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장승익 / (주)유니메오 대표
(현재 간병서비스라는 부분이 그냥 간병인을 구인하면 무작위로 선발돼서 파견되는 생태계거든요. 이러한 문제를 개선해나갈 수 있는 부분이 IT기술과 접목시킬 수 있다고 판단해서...)

‘좋은케어’ 개발 이후 사용자들의 호평이 잇따르자 장승익 대표는 최근 어플리케이션 내에 심리상담 코너인 ‘좋은상담’을 추가했습니다.

현재 30여 명의 상담사가 활동 중이며, 전문성 검증을 위한 운영위원회를 거쳐 상담사로 위촉하고 있습니다.

이 상담서비스는 환자를 간병하는 가족들뿐만 아니라 파견되는 간병인의 정신건강을 돕는 데도 활용됩니다.

간병인 파견과 상담서비스 모두 비용을 공개하고, 현금이 아닌 카드 결제를 활용해 투명성을 높였습니다.

장승익 / (주)유니메오 대표
((저희 회사는) 4가지 슬로건이 있는데 공생, 공심, 공존, 공체입니다. 한마음선원 대행스님께서 말씀하신 건데요. 혼자만이 아닌 더불어 사회이기 때문에 서로가 다 같이 건강하게 살 수 있는 사회를 꿈꾸자는 게 저희 모토입니다.)

주식회사 유니메오는 앞으로 사찰음식과 연계한 고령 환자 시니어 푸드 배송, 의사결정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을 위한 자산관리 컨설팅 등의 서비스도 개발할 계획입니다.

BTN 뉴스 윤호섭입니다.


윤호섭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윤호섭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