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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사유상' 국립중앙박물관 브랜드로

[앵커]

국립중앙박물관이 오는 11월 불교미술의 정점인 반가사유상의 전용 전시관을 마련해 일반에 공개합니다. 올해 조선시대 불상과 불화 등을 조성한 장인을 테마로 특별전을 준비하고 문화유산 과학센터 설립도 본격 추진합니다. 자세한 내용, 이동근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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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포스트코로나 시대, 국립중앙박물관의 신축년 기조는 삶과 세계, 미래의 연결로 출발합니다.

먼저 국보 제78호와 83호 반가사유상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전용 전시관을 구축합니다.

박물관의 브랜드 유물로 위상을 높이기 위해 불교유산의 역사와 예술성을 고려, 상설전시관 2층을 개편해 440제곱미터의 상징공간을 마련하겠다는 겁니다.

올해 핵심 과제이자 오는 11월 개관을 목표로 현대적 건축미가 더해져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오묘한 미소와 사유의 철학이 담긴 성보의 보편적 가치를 적극 공유할 계획입니다.

민병찬/ 국립중앙박물관장
(가장 첫 번째는 장소부분입니다. 반가사유상이 조각품인데다가 아우라가 굉장히 큰데 지금 전시된 공간은 너무 협소하다는 것과 한 점은 전시돼 있는데 한 점은 수장고에 있다는 겁니다. 상설 전시실에서도 두 점을 다 같이 전시할 수 있는...)

최근 중점사안으로 떠오른 유물 보존과 객관적 검증을 담당할 ‘문화유산 과학센터’도 본격 착공합니다.

CT와 엑스레이, 3D 스캔 등 기관의 또 다른 전문성을 중심으로 보존과학 빅데이터를 구축해 전문 인력 양성은 물론 대국민 서비스를 확대하며 오는 2024년 완공할 예정입니다.

민병찬/ 국립중앙박물관장
(AI 기술 등을 접목시켜서 (보존과학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고 여기에 전문가의 안목과 경험을 토대로 판단한다면 (검증분야는) 거의 정확률이 90%이상 나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불교 관련 기획전은 오는 12월 진행되는데 조선시대 불화와 불상을 조성한 장인을 테마로 현진스님과 절학스님 등 역사 속의 인물탐구와 함께 총 250여 점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이외에도 일반인 만족도가 낮은 기증관의 재구성과 어린이 박물관 확대 개편, 지역 소속박물관 지원 강화 등을 추진합니다.

민병찬/ 국립중앙박물관장
(문화의 저력은 5천년 대한민국의 역사 속에 있었고 전 세계 문화강국으로 갈 수 있었던 것이 박물관에 있었다는 것을 꼭 보여주고 싶습니다.)

새로운 관장 취임을 토대로 위대한 성보에 힘을 실은 박물관의 청사진은 향후 대중포교와 함께 한국불교를 알리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BTN 뉴스 이동근입니다.


이동근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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