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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우산' 우순실, 새로 쓰는 음악 여정BTN 라디오에서 새 앨범 공개

BTN불교라디오(대표이사 구본일)의 DJ, 가수 우순실이 자신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인 BTN라디오 ‘송버드 우순실입니다’에서 새 앨범을 공개했습니다.

‘잃어버린 우산’(‘82년 대학가요제)이 먼저 떠오르는 가수지만 우순실의 이번 앨범은 대중가수 우순실의 역할 뿐 아니라 또래 보통사람들의 인생을 치열하게 살았고, 고통을 정면으로 돌파해 온 인생 이야기를 담아 감동을 더합니다.

우순실의 신곡 '첫사랑'과 '윤회'는 지난 10월, 상월선원 걷기 만행에서 참여한 스님, 대중들 앞에서 처음 소개되어 "불교적 의미가 고스란히 담긴 좋은 가사"라는 호평을 받은 바 있고, 이를 계기로 BTN 불교라디오를 통해 앨범을 정식으로 공개했습니다.

올해 코로나19로 만남과 교감이 막혀버린 시절에 발표하는 이 앨범은 그래서 더 진가가 빛납니다.

타이틀곡 ‘첫사랑’의 가사는 ‘세상 어떤 마음이 / 이토록 소슬바람 한 자락에도 놀라 / 파르르 떠는 아기 새의 가슴 같을까’ 그리고 ‘숱한 세월에도 곤궁할수록 진가를 더한다’ 라고 읊조립니다.  

세상 모두의 첫사랑을 향한 아낌없는 헌사가 아닐 수 없습니다.

우순실이 직접 가사를 쓰고 오주연이 선율을 만든 ‘윤회’는 우순실의 탁월한 리듬감과 모처럼 발하는 탁성의 매혹과 어울려 구성진 맛이 있습니다.

‘긴 세월을 견뎌 내온 나무 같은 사랑 / 그저 흐르는 대로 흘러가는 대로 / 바람이 오면 바람을 맞고 / 비가 오면 비를 맞고 / 꽃은 지고 다시 또 피고 / 계절은 가고 또 오듯 / 햇살에 반짝이는 나뭇잎처럼 / 또 피어나리라 사랑’ 노랫말처럼 이 곡은 우순실의 또 다른 인생 노래가 될 것으로 주목됩니다.

음악 칼럼니스트이자 BTN라디오 '소울케이크‘의 DJ 강민석은 우순실의 새 앨범에 대해 “코로나19라는 공동의 거대한 벽으로 교감과 만남이 멈춰버린 긴 무명(無明)의 굴레 앞에 서 있는 동시대 모든 동반자들에게 건네는 음악의 손길, 더 너른 품으로 다독이는 따스한 노래가 말을 걸어주고 있다. 결국 빛의 바다에서 반짝이는 별들로 만나게 될 것을 의심하지 않는 이 시절 보통사람에게 이 노래를 권한다”고 앨범을 극했습니다.

음악을 통한 마음치유, 휴식채널 BTN라디오 울림 ’송버드 우순실입니다‘는 매주 수요일 아침 9시에 생방송되며 울림 앱과 유튜브, 네이버TV로 실시간 보이는라디오를 시청할 수 있습니다.

전용앱 울림 다운받기(무료) : http://bit.ly/btnradio

보이는라디오 ‘BTN울림’ : https://youtu.be/YjlLmJHsAG8

 

 [앨범 상세 설명]

#1 첫사랑

음악적으론 이 앨범의 편곡을 담당한 박용준의 매끄러운 손길이 역할을 했다. 작곡자 오주연의 웅장한 선율과 우순실의 화려한 음성을 담담하고 적정한 스케일의 사운드 안에 정돈했다. 누구라도 이 뜨거운 한 곡에서 필살기와도 같은 ‘규모’의 마스터피스를 욕심내기 좋을 때 천상의 것이 아닌 지금 여기의 조용한 감동을 택한 것. 그리고 뜻밖에도 이 곡의 하이라이트는 우순실의 허밍이 나오는 간주 부분. 고독하고 아련한 이 가사 없이 읊조리는 간주는 환상과 현실 사이에 서 있는 우리들 첫사랑의 초상처럼 쓸쓸하다. 마치 한겨울 협곡에서 떠도는 늑대의 짧은 노래처럼.

#2 윤회

시절인연이라고, 삶과 사랑은 붙잡을 수도 막을 수도 없는 노릇. 그 진리를 거스르려고 한들 이 여정은 덜커덩거릴 뿐이다. 받아들이고 보내주라 한다. 우순실의 또 다른 인생 노래가 될 ‘윤회’가 새로운 트렌드를 맞이하고 있는 한국 트로트 영역에 의미 있는 모델이 될 수도 있겠다. 상큼하고 도저한 사랑의 흥분을 찬미하기보다 성숙한 인생의 빛과 그늘을 아우르는 세련된 어른들의 낭만음악으로.

#3 통한다는 말

제주의 책방 주인이자 시인인 손세실리아가 쓴 시에 ‘잃어버린 우산’의 작곡자이자 우순실의 40년 지기 작곡가 오주연이 선율을 붙이고, 우순실이 더 성숙해진 음성과 표현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세 여성 예술가의 협업이 낳은 또 하나의 결과물인 ‘통한다는 말’은 격리되고 통제되고 막힌 코로나의 시대를 버티며 이 길고 긴 인내의 결실에 희망을 거는 보통사람들을 향한 연민의 희망가이다. 두려운 건 바이러스지 인간이 아니다. 가슴으로 만나고 웃고 안을 수 있는 따뜻함만은 변치 않고 고스란히 살아 있다는 걸 되새기며 흥겨운 리듬으로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곡.

BTN불교라디오  radio@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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