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을파소 관음사 주지 운곡 스님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자비행을 실천했습니다.

운곡스님은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부산진구청 1층 백양홀에서 ‘운곡스님 선명서화 무료 나눔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행사장에서는 운곡 스님의 작품 30여 점 전시와 함께 행사장을 찾은 부산 시민들에게 즉석에서 선명서화를 그려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운곡 스님은 “지역의 독거노인과 청소년가정을 위한 불우이웃돕기 서원으로 나눔행사를 시작하게 됐는데, 이 행사가 많은 사람들에게 힘이 되고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선명서화를 통해 많은 분들이 자기 자신을 되돌아보고 좋은 일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행사기간 동안 판매된 보시금은 추후 부산진구청에 독거노인과 청소년 가장을 돕기 위한 기금으로 전달될 예정입니다.

제봉득 기자  syous0414@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