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현상이 현재 우리사회의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불교와 천주교, 개신교등 3개종교가 연합해, 저출산문제 해결방안에 대해 숙의 했습니다.


어제 오후 2시 서울 프란치스코 교육관에서 열린 포럼에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김승권박사는 ‘저출산의 심각성과 효율적 극복방안’이란 주제를 가지고,
출산율 변화와 한국에서의 저출산 원인 그리고 정부 대응방안의 현황과 논의, 효율적 극복방안을 발제했습니다.


불교측 강연자로 나온 고영섭 동국대 불교학과 교수는
“불교의 생명이해에 대해 설명하고, 낙태증가와 출산감소, 출산과 육아의 인식전환의 필요성과 가족과 자녀모두가 함께 이어가야할 공동체”라고 강연했습니다.


저출산교령화대책시민연대 공동대표 송길원박사는 ‘저출산에 대한 기독교인들의 의식구조’란 주제로, “출산과 교회의 역할, 저출산 극복의 효과적인 국가정책과 대안, 그리고 한국교회가 저출산을 예방하기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찾아야 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날 열린 ‘저출산 극복을 위한 생명포럼’에는 가정사목위원회 이기헌 주교와 불교연성개발원 김인숙원장, 하이패밀리 대표 송길원목사등 3대종단신도 5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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