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석 연구재개 지원을 위한 범국민연합'이 지난 토요일 오후,서울 조계사에서 광화문까지 삼보일배를 시작으로 제5차 집회를 열었습니다.



황우석 연구재개 지원을 위한 범국민연합 소속 회원들과 불자, 시민 등 200여 명의 황 교수 지지자들은 이날 오후 3시경 조계사 대웅전 앞에 집결해 간단한 예불의식을 올리고, 삼보일배를 시작해 조계사를 거쳐 영풍문고 앞과 청계천변∼광화문 구간을 잇는 삼보일배를 하면서 황 교수의 연구재개를 기원했습니다.



삼보일배에 동참했던 황 교수 지지자들은 이어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 광장에서 제5차 촛불집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촛불집회에는 2천여 명이 넘는 지지자들이 모여 손에손에 촛불을 밝히며 황우석 교수의 연구재개를 발원했습니다.



한편, 이날 촛불집회에 앞서 마련된 문화행사에서는 황 교수의 연구재개를 희망하는 회원들의 릴레이 1분 스피치와 함께 지난 4일, 황 교수의 연구재개와 공정한 검철수사를 촉구하며 분신한 故.정해준 씨를 추모하는 시간도 마련됐습니다.



황우석 지지 범국민연대와 한국척수장애인협회, 내일을여는사람들,황우석 교수 살리기 국민운동본부, 대한민국 네티즌광장 등이 연대한 '황우석 연구재개 지원을 위한 범국민연합'은 오는 25일과 삼일절인 다음달 1일 오후 같은 시간대에 황 교수의 연구재개를 촉구하는 집회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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