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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에 매료됐습니다"..외국기자들 진관사 방문

[앵커]

전 세계 40여 개국 60여 기자들이 세계기자대회 일환으로 천년고찰 진관사를 방문했습니다. 참석자들은 600여 년 역사가 담긴 국행수륙재를 감상하고 사찰음식을 맛보는 등 다양한 불교문화를 체험했습니다. 이동근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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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천년고찰 서울 진관사 대웅전 앞이 외국인들로 가득 찼습니다.

일렬로 길게 늘어서 한국의 전통 다과를 음미하고 모든 것이 신기한 듯 사찰 곳곳을 둘러보며 사진 담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스님의 친절한 설명이 이어지고 진귀한 태극기가 발견된 진관사 칠성각 앞에서 불교계 독립운동의 역사도 배웁니다.

진실과 공정보도를 사명으로 삼는 외국기자들이  한국에서 개최된 2019 세계기자대회의 일환으로 진관사를 방문했습니다.

지난 25일 개막한 세계기자대회는 3.1운동 100주년과 한반도 평화를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한국의 전통문화도 소개하며 43개국 60명의 외국기자들이 참여했습니다.

진관사 주지 계호스님과 김미경 은평구청장도 참석해 아낌없는 격려를 보냈습니다.

계호스님/ 진관사 주지
(지역과 계층 간의 분쟁이 인류의 미래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평등과 자비정신이 담긴 진관사의 소중한 체험이 인류의 나아갈 길을 밝히는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김미경/ 서울 은평구청장
(세계기자대회를 통해 은평구의 아름다운 문화와 자연경관이 더욱 널리 알려지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행사는 6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진관사 국행수륙재 시연으로 빛을 발했습니다.

주지 계호스님의 목탁소리와 함께 본격적인 수륙재의 막이 올랐고 어장 동희스님을 비롯한 스님 10여 명의 장엄한 불교의식이 봉행되며 외국 기자들의 눈과 귀를 집중시켰습니다. 

이어 중생구제와 선업을 향한 나비춤과 바라춤도 시연됐고 한국불교의 정수를 지켜본 일행들은 무대가 끝난 뒤 감동의 기립박수를 보냈습니다.

파블레타/ 불가리아 저널협회 편집장
(국행수륙재에서 보여 지는 스님들의 움직임이 정말 아름다웠고 영적으로 보였습니다. 특히 저는 불가리아에서 왔기 때문에 더욱 인상적이었습니다.)

외국기자들은 진관사의 또 다른 꽃인 사찰음식도 맛보며 추억을 쌓아갔습니다.

각 테이블마다 봄 향기 물씬 풍기는 재료로 완성된 사찰음식들이 가득했고 일행들은 어느 때 보다 즐거운 마음으로 한국의 맛을 음미하며 감탄사를 보냈습니다.

카다르 마울/ 소말리아 기자연합
(한국에 처음으로 방문했는데 사찰의 모든 것이 매력적입니다. 다시 또 오고 싶습니다.)

천년고찰 진관사 방문으로 한국불교의 진수를 만끽하며 심도 깊은 문화체험을 이어간 외국 기자들.

행사는 한국불교 이미지 제고와 세계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BTN 뉴스 이동근입니다.


이동근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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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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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셩아 2019-03-31 14:26:47

    아주의미깊은 행사였어요
    천년고찰의 역사가 이땅에 숭고한
    정신으로 이어가길 바랍니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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