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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축총림 통도사 ‘화엄의 바다 속으로’

광대무변한 불법의 세계와 진리를 담은 화엄경.

불지종가․국지대찰, 유네스코 세계유산 천년도량 영축총림 통도사가 화엄 바다의 항해를 시작했습니다.

통도사는 어제 입재식을 시작으로 30일간, 광대한 불법의 진수를 담은 화엄경을 주제로 선, 교, 율 대표 스님을 초청해 ‘화엄산림법회’를 진행합니다.

방장 성파스님은 입재법문으로 긴 화엄세계 항해에 임하는 마음가짐을 당부했습니다.

<SYNC> 성파스님 / 영축총림 통도사 방장
(광대하고 넓고 넓어서, 크고 커서 다 갖추었다 이거라. 그것이 바로 대방광불화엄경이다 이거거든요. 그래서 여러분들은 대방광불화엄경을 오늘부터 그믐날까지 큰 스님들께서 법문을 일러주시면 여러분들은 소상히 다 알 수 있다 이거라.)

<CG IN>

올해 48회를 맞은 화엄산림 대법회는 오전, 오후 하루 두 차례 전 통도사, 범어사 강주 무비스님의 화엄경 현담을 시작으로 다음달 5일 입법계품과 회향법문까지 30일간 진행됩니다.

오늘은 동국대 이사 법산스님이 세주묘엄품과 여래현상품을, 내일은 대구 보현사 회주 자광스님이 보현삼매품을 설합니다.

이어 조계종 교육위원장 종호스님, 조계종 고시위원장 지안스님, 부산 홍법사 주지 심산스님, 통도사 율주 혜남스님 등 30명의 법사스님이 한 달간의 법석을 이어갑니다.

<CG OUT>

통도사는 화엄경 법문 외에도 하루 한 시간, 천수다라니, 법성게, 화엄경약찬게를 독송하고, 법성게 돌이 기도를 봉행하며 수행 대장정도 이어나갑니다.

<SYNC> 영배스님 / 영축총림 통도사 주지
(오전도 오시고 오후에도 오셔서 부처님 말씀을 통해서 우리가 삶의 지혜를 얻고, 어려운 시대 속에 살면서도 그 시간만큼은 우리들 마음 속이 행복하고 안락하고 기쁨을 만들어 갈 수 있는 시간을 가지시길 부탁드립니다.)

불법의 광대한 세계를 몸과 마음으로 느낄 수 있는 화엄의 세계, 한 겨울 추위도 무색하게 할 화엄의 진리가 부산·경남지역 불자들의 관심으로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제봉득 기자  syous0414@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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