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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은사 우란분절 맞아 극락왕생 발원

강남 봉은사가 불교 5대 명절 중 하나인 우란분절을 맞아 입재법회를 봉행했습니다. 동참한 사부대중은 청정한 몸과 마음가짐으로 영가들의 극락왕생을 발원했습니다. 김근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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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락왕생을 발원하는 백색 등으로 물든 도량.

발 디딜 틈 없는 인파 속에서도 불자들은 저마다 자리를 찾아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를 올립니다.

강남 봉은사가 지난 8일 법왕루에서 사부대중 2천여 명이 동참한 가운데 우란분절 입재를 시작으로 49일간의 지장기도에 들어갔습니다.

월정사 주지 정념스님은 입재법회에서 아무리 먼 조상이라 하더라도 우리와 깊은 인연이 있는 법이라며 세상에 나와 관계없는 것은 하나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INT - 정념스님 / 월정사 주지
(‘세상은 나 혼자만의 세상이 아니구나’ 세상은 은혜로 가득 차 있는, 인연의 인연을 거듭해서 세상만사가, 만물이 이렇게 소생하고 또 이렇게 변화하다 인연이 다해서 흩어져 가는구나...)

우란분절은 부처님 10대 제자 중 한명인 목련존자가 부처님과 스님들의 법력을 빌어 어머니를 천도했던 일화에서 유래됐습니다.

음력 7월 15일로 스님들이 자신의 허물을 대중에게 고백하는 날이라고 해서 백중이라고도 불리며 스스로의 허물을 참회하고 조상들의 은혜를 되새기는 날입니다.

올해 봉은사는 깨달음의 세계인 극락정토로 가는 배인 반야용선을 한국 전통양식으로 새롭게 제작해  보다 간절한 마음으로 영가들의 극락왕생을 발원했습니다.

INT - 정념스님 / 월정사 주지
(긴 과거, 현재, 미래 어디에도 연연하지 않고 죽음과 삶에 연연하지 않고 흔연히 자유자재한 그 마음, 그 속에서 우리가 해탈의 묘용으로 세상이 평화롭고 행복한 그런 세상으로 나아가는...)

봉은사는 우란분절 입재를 시작으로 49일간 총 8회에 걸쳐 천도재를 봉행할 예정입니다.

BTN뉴스 김근우입니다.


김근우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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