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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고향 네팔 불상 봉안

경기도 용인의 와우정사에 특별한 불상이 모셔졌습니다. 네팔인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네팔에서 석가모니불을 조성한 뒤 와우정사에 이운해 봉안한 건데요. 한국과 네팔 양국 간 불교문화 교류 활성화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석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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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반종 총본산인 경기도 용인 와우정사 경내에 황금빛 불상이 모셔졌습니다.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부처님의 고향인 네팔에서 이운해온 석가모니 부처님입니다.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네팔인들이 십시일반으로 성금을 모았고, 네팔에서 조성한 뒤 와우정사에 기증한 것입니다.

네팔 국민들이 성금을 모아 직접 불상을 제작해 국내 사찰에 기증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와우정사는 네팔을 대표하는 사원 가운데 하나인 보드나트를 본 따 만든 법당에 불상을 봉안하고, 점안법회를 봉행했습니다.

INT-해곡스님/용인 와우정사 주지
(세계 각국 분들이 오셔서 부처님께 기원하셔서 부처님의 자비사상이 널리 피면 그것이 아주 중요한 일이죠. 명상도 하고 참선도 하고 한국불교에 대해서도 알기 위해 오면 저희가 그런 기회를 만들어 드리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봉안된 네팔 청동 불상은 높이 2.8미터의 청동으로 제작됐습니다.

두상 윗부분이 짙푸른 색을 띠고, 갸름한 하관, 그리고 공양 그릇인 발우를 들고 있는 모습 등 국내 불상과는 사뭇 다릅니다.

네팔인들은 불자와 국․내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사찰에 불상이 봉안된 만큼 네팔 불교문화를 널리 알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INT-얼준 정 바하두르 싱/주한 네팔 대사
(와우정사에 불상을 모셔서 전 세계인들에게 네팔 불교를 알릴 수 있는 중요한 일입니다. 또 한국과 네팔 간 교류 활성화에 중요한 시작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네팔 석가모니불 봉안을 계기로 한국과 네팔 양국 간 불교문화 교류 활성화는 물론 우호증진에 기대가 모이고 있습니다.

BTN뉴스 이석호입니다.


이석호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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