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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항의방문 해명과 사과방송 요구

대한불교조계종 교권수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단이 오늘(3일) MBC를 항의방문하고 PD수첩의 부실하고 불법적인 취재과정과 편향적인 방송에 대해 해명을 요구했습니다.

조계종 사회부장 진각스님과 불교사회연구소장 주경스님 등 대표단은 이근행 MBC시사교양 본부장과 박건식 문화사업국 제작사업부 차장 PD를 만나 해당 방송에 대한 종단의 입장을 전달했습니다.

진각스님은 가장 먼저 <PD수첩> 해당방송의 부실함을 지적하고 그럼에도 부처님오신날을 코앞에 두고 편성해야 할 만큼 시급한 것이라 판단했는지 질문했습니다.

sync-진각스님/대한불교조계종 교권수호비상대책위원회
(PD수첩이 공공의 이익에 얼마나 영향을 주고 시급성이 있었는가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

이근행 시사교양본부장은 취재과정을 점검하고 방송시기를 2,3주 당겼고 당사자나 불자들이 불쾌감을 가질 수는 있지만 정치적 상황에 따라 방송시기를 조절하는 것은 직업윤리에 맞지 않다고 답했습니다. 

sync-이근행/MBC시사교양본부장
(조금 당긴 정도인데 그것이 부처님오신날에 무슨 악영향을 주고 마치 잔칫집에 재 뿌리듯이 그런 건 아닙니다.)

진각스님은 종단과 대립하고 있는 특정 언론의 입장을 지나치게 반영한 편협한 제작과정은 물론 비공개로 진행된 회의 내용의 육성을 어떻게 방송까지 할 수 있었는지 묻고 불법적 방법이 있었다면 응당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 말했습니다.

sync-진각스님/대한불교조계종 교권수호비상대책위원회
(녹음기 같은 것을 휴대하지 않기로 하고 회의를 진행했거든요. 그러면 불법으로 아마 도감청 된 내용이 PD수첩을 통해 그대로 방영이 됐습니다. )

또 대표단 승원스님은 MBC최승호 사장이 지난해 9월 종단에서 제적당한 명진스님 등의 행사에 참석해 취임 전부터 전 총무원장 자승스님 의혹을 다루겠다는 발언을 하고 취임 후 4개월여 만에 방송을 내보냈는데 기획된 방송이었냐고 질문했습니다.

sync-이근행/MBC시사교양본부장
(보도나 제작은 사장이 직접 통제하거나 관여하는 영역은 아니어서...)

대표단은 이 같은 내용과 함께 전달한 입장문에 종단의 입장과 해명을 요구하는 부분들이 잘 담겨있다며 검토 후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정식으로 사과방송을 해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sync-선웅스님/대한불교조계종 교권수호비상대책위원회
(입장문을 보셨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잘못이 없다고 판단하시면 사과방송을 안하셔도 됩니다. 사과방송이 없다는 것은 MBC는 전혀 조계종의 입장을 전혀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판단할 것입니다.)

조계종이 제기한한 불법적인 방법으로 취득한 정보의혹 등 PD수첩의 부당한 제작과정에 대해 MBC가 어떤 해명과 입장을 보일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이은아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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