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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몽 불교도우의회 출범

한․몽 불교도우의회 한국본부 창립총회가 용산 국방부 육군회관에서 개최됐습니다. 몽골의 뭉크체첵 국회의원 등 몽골 불교도우의회 회원들도 창립총회에 참석하며 더욱 뜻 깊은 양국불교 발전과 함께 활발한 활동을 약속했다고 하는데요. 정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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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몽골의 불자들이 활발하게 교류할 수 있는 소통의 창구가 열렸습니다.

21일 창립식을 가진 한․몽 불교도우의회는 양국의 불교 유관단체들과 친선교류를 통해 양국 불교문화 창달과 학술연구와 교육사업, 포교까지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초대회장으로 추대된 안심정사 회주 법안스님은 양국의 불교발전에 힘쓰겠다며 취임사를 밝혔습니다.

sync- 법안스님 / 안심정사 회주
( 여러분들이 한분의 유마거사가 아니라 한국의 모든 유마거사는 이 자리에 다 모이셨으니까. 여러 유마거사님들을 잘 모시고 최선을 다해서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

몽골은 300만 국민의 98%가 티베트불교를 믿고 있는 전통적인 불교국가입니다.

티베트 국가 오라클 수장이자 네충사원 주지인 덥텐 엔고덥 스님이 지난해 7월, 한국불교계가 몽골불교계에 관심을 가져주기를 요청하면서 이번 한․몽 불교도우의회의 창립이 추진됐습니다.

이어 지난해 11월 안심정사 강남도량에서 제1차 창립총회 전 축조회의를 열어 구체적인 구상에 착수했습니다.

이번 한․몽 불교도우의회 창립에 힘을 보탠 세계 불교도우의회 WFB의 한국본부 임선교 명예회장도 이날 행사장을 찾아 창립취지문을 전했습니다.

sync- 임선교 / 한몽불교도우의회 발기위원회 위원장
( 양국 불교도 우의회를 창립하여 상호 이해하고 교류함으로써 대내외적으로 불교교세를 지켜나가는 밑거름이 되고자 하는 염원을 담아서 지속적인 교류를 통하여 양국 불자님들 간에 우의진작과 불교홍포를 목표로 본 불교도우의회를 진작코자 뜻있는 불자님들께 이 청원을 올립니다. )

한․몽 불교도우의회 창립식에는 뭉크 체첵 몽골 국회의원을 비롯해 몽골 불교도우의회 일부 회원들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sync- 뭉크체첵 / 몽골 국회의원
( 이 좋은 날에 이 자리를 빛내주신 여러분들 안녕하십니까? 이번 총회에 참석하게 돼 매우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

sync- 박희도 / 대한민국지키기 불교도 총연합회장
( 우리불교의 사부대중은 부처님의 법 앞에 동일체입니다. 뿐만 아니라 오랜 역사를 통해 한국과 몽골의 국민들은 모두 형제들로서 밀접하게 현재까지 교류해왔습니다. )

양국 불교도간에 친목을 쌓고 이를 통해 문화교류를 늘려갈 수 있는 한․몽 불교도우의회의 향후 발걸음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BTN뉴스 정준호입니다.


정준호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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