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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추본, 남·북 교류에 능동적으로 나선다

부처님 자비정신으로 남북 동질성 회복과 한반도 평화통일에 기여하고 있는 조계종 종령 기구 민족공동체추진본부가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에 맞춰 이사회를 열고 대북교류 재개에 대비한 계획을 세웠습니다.

민족공동체추진본부는 이사 11명 중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제 올해 첫 이사회를 열고 올해 예산과 임원 선임, 2018년 사업계획 등의 안건을 논의했습니다.

민족공동체추진본부 이사장·조계종 총무원장 설정스님은 내일 개막하는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기원하고 이에 따른 남북교류 재개에 역할과 준비를 당부했습니다.
 
sync-설정스님/한국불교종단협의회 회장   
(평창 동계올림픽이 성공적으로 개최돼서 남북 간 평화 분위기가 조성되면 우리들이 해야 할 일이 과연 무엇일까 하는 그런 선택적인 문제도 있고 실질적으로 남북이 교류하면 불교적 역할이 무엇이고 또 불교가 계획하고 추진해야 할 일들은 어떤 것인가에 대한 논의의 장이 되길 바랍니다.) 

이어 경직된 남북관계로 주춤했던 민추본의 역할도 사회 양상에 따라 보다 능동적으로 진행되길 기대했습니다.

sync-설정스님/한국불교종단협의회 회장   
(민족공동체추진본부가 남북의 경직된 상황 때문에 제대로 활성화 되지 못한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제는 우리가 보다 능동적으로 남북관계에 대처해아 할 시기가 왔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복원 10년을 넘긴 금강산 신계사 전각 점검과 보수불사를 오는 6월 경 재계획하고 개성지역 사지 발굴, 남북불교문화유산 공동보존관리 관련 협정 체결 준비 등 남북불교문화재 교류협력사업을 의결했습니다.

또 북한 내 신종독감 발생에 따른 긴급구호와 평양불교문화회관 건립 추진 등  대북지원과 개발협력사업도 준비하기로 했습니다.

더불어 오는 5월, 부처님오신날을 기념하는 남북불교대표단의 서울·평양 교차방문과 광복 73주년 기념 8.15남북불교도 합동법회, 금강산 신계사 복원 11주년 기념 남북불교도 합동법회, 묘향산 보현사에서 서산대사 남북합동다례재 개최 등 지난해 무산된 남북공동행사를 다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오는 3월 임기가 만료되는 지홍스님, 혜자스님 등 이사 다섯 명과 심재환, 천낙봉 감사의 연임을 의결했습니다.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한반도 평화와 남북교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민족공동체추진본부의 불교를 통한 민간교류 역할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이은아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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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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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영희 2018-02-09 15:33:32

    한국불교 조계종은 부처님의 가르침 생명존중
    평화사회를 위해서
    보다 적극적인 전쟁반대 평화협상을 위한
    모든노력을 적극적 인 관심과 참여를해야할시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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