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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인사 제7차 화엄21천도법회

최근 영화 '신과함께'가 인기를 끌면서 사후세계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데요.
불교에서는 죽은 사람의 명복을 빌기 위해 법회와 독경, 시식, 불공 등을 베풀어 영혼들로 하여금 극락정토에 태어나도록 천도의식을 봉행합니다. 인데요. 해인사에서 제7차 첫 49재 천도법회가 봉행됐다고 합니다. 대구지사 엄창현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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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보종찰 해인사 대적광전에 전통 만장기가 하늘을 수놓습니다.

스님과 불자 등 1,000여 명이 합장한 채 신심을 다해 염불을 욉니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해인사 대적광전을 가득 메운 불자들은 첫 49재와 큰스님의 법문을 청하기 위해 발 디딜 틈 없이 자리한 겁니다.

해인사는 어제 조상과 앞서 간 이들의 명복을 비는 '제 7차 화엄 21천도법회'에 첫 번째 49재를 봉행했습니다.

대령관욕, 상단불공, 삼귀의에 이어 첫 번째 49재에 해인사 방장 원각 대종사가 법사로 나섰습니다.

<sync> 원각 대종사 / 해인사 방장스님
(우리가 세상에 살 때 관계 속에서 삽니다. 부모와 자식의 관계, 가족과의 관계, 또 이웃과의 관계 또 같은 국민으로써 이웃나라 사람으로서 이런 관계 속 에서 사는데, 이런 관계가 소통이 잘 되고 원활해야 우리가 편안하고 행복해집니다.)

원각 대종사는 "'동체대비'로 서로 돕고 환경을 잘 가꿔 살기 좋은 세상이 되도록 하자"라고 설했습니다.

<sync> 원각 대종사 / 해인사 방장스님
(부처님의 그 중도. 중도라는 것은 이것 저것 중간이 중도가 아니고 적당히 하는 게 중도가 아니고 이것도 내려놓고 저것도 내려놓고 중도도 내려놓고 본래의 마음 바탕 본래 온갖 것에서 벗어나 그 자리에서 본래의 마음자리. 그에서 너와 내가 둘이 아니고 환경과 내가 둘이 아닌 동체대비로 서로서로 돕고 환경을 잘 가꾸고 이렇게 살면 우리가 사는 세상이 아주 살기 좋은 행복한 세상이 됩니다.)

이번 '제7차 화엄21천도법회'는 21번의 49재를 지내며 선망부모와 조상영가를 천도해 업장을 녹여 복덕을 쌓는 법회로 21번의 49재를 2001년부터 봉행된 해인사의 대표적인 대중법회입니다.

삼세공덕의 기회인 '제7차 해인사 화엄 21천도법회'는 3년여에 걸쳐 2020년 9월27일 회향할 예정입니다.

비티앤뉴스 엄창현입니다.


대구지사 엄창현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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