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년 한해를 마무리하는 '대구.경북 불교지도자의 밤'이 지난 20일 열렸습니다.

불교지도자의 밤에는 팔공총림 동화사 본말사 주지스님과 권영진 대구시장, 우병윤 경상북도 경제부지사와 신도 등 사부대중 1천800여 명이 참석해 지난 1년을 되돌아보고 국가안녕과 대구불교발전을 기원했습니다. 

동화사 주지 효광스님은 "종교와 정치, 문화, 사회분야에서 팔공산을 중심으로 한 대구, 경북이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듯이 소통과 화합으로 하나가 되자"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올 한해를 대구.경북 불교계에서 두드러진 활동을 한 스님과 불자들을 시상하고 격려했습니다.

대학교 불교학생회 3곳 22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포항 지진의 어려움 속에서도 성실하게 학교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의미를 더했습니다.

보도=BTN 대구지사 엄창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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