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 가족의 따뜻함이 더욱 소중하게 다가오는 시기인데요, 가족 신행공동체를 회복하기 위해 전국 사찰에서 가족수계법회를 봉행하고 있는 BTN이 부천 소림사에서 법석을 마련했습니다. 남동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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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심곡본동에 있는 소림사입니다.

유치원을 운영하는 등 지역 포교에 앞장서고 있는 소림사가 가족들로 가득 찼습니다.

가족공동체와 신행공동체를 회복하기 위해 BTN이 진행하고 있는 가족수계법회에 참석하기 위해 온 불자들입니다.

지난 10일 봉행된 가족수계법회에서 조계종 전계대화상 성우스님은 "불법승 삼보에 귀의해 바른 불자가 되지 않는다면 한 세상 살아도 헛것을 사는 것"이라고 법문했습니다.  

〈SYNC〉성우스님/ 조계종 전계대화상
(그래서 부처님께 귀의하는 일, 아마 여러분들이 이 세상에 태어나서 제일 뜻 있는 일이 바로 오늘 불법승 삼보에 귀의하는 일이다, 저는 그렇게 확신합니다.)  

법회 참석자들은 몸과 마음을 맑히는 연비의식을 통해 가족수계법회에 참석한 것을 기뻐하며 불자로서 새 삶을 살 것을 다짐했습니다.

특히 부모와 부부, 자녀가 따로 신행활동을 하는 현실을 극복하고 3대 가족 모두 부처님 가르침을 함께 공부하며 수행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INT-박선욱 불자 가족
(BTN과 인연을 맺고 가족수계법회에 참여하게 돼서 너무 기뻤고요, 연말연시에 저희 가족들이 이렇게 행사에 참여하게 돼서 너무 기뻤습니다. 이것을 기점으로 해서 저희가 부처님의 말씀을 더욱 많이 듣게 하고요 내년에는 더욱 많은 법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소림사 주지 도일스님은  한국불교의 미래를 준비하는 불사인 100만 방송포교사로서 세상을 맑고 향기롭게 만드는 씨앗이 되길 요청했습니다.

〈SYNC〉도일스님/ 부천 소림사 주지
(100만이 될 수 있는 초석을 우리 소림사 불자님들이 마련해주시고, 내가 한 달에 커피를 마시는데 한 잔 정도 두 잔 정도 아니면 열 잔 정도는 기부할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많이 동참해주세요.)

수계가족들은 BTN 붓다회에 동참하며 신행공동체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가기 위해 붓다회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원했습니다. 

INT-박은지 불자 가족
(바쁜 일상생활 속에서 불법을 전해 듣기 어려운 것 같은데 BTN불교TV와 함께 붓다회가 같이 제작을 해서 많은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좋고요, 미디어 시대에 맞는 붓다회가 좀 더 활성화되고 많은 시청자들과 불자들이 함께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BTN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세상 곳곳에 전하기 위해 내년에도 가족수계법회를 전국 사찰에서 봉행할 계획입니다.

BTN뉴스 남동우입니다.

남동우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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