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에서 지역불교발전을 위해 다각도로 힘쓰고 있는 인천불교회관에서 가족수계법회가 봉행됐습니다. 지역 내 불자들은 적어도 온가족이 함께 수계를 받으며 불제자의 삶을 서원했다고 합니다.   정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핵가족화 되고 1인 가구 인구수가 늘어가면서 점점 심해지고 있는 사회문제를 극복하는 동시에 가족신행공동체까지 강화하기 위해 BTN이 펼치고 있는 가족수계법회.  

인천불교회관 연화사에서 열린 가족수계법회에 참석하기 위해 가족단위로 함께 온 신도들로 법당이 가득 찼습니다.

법회에 참석한 불자들은 조계종 전계대화상 성우스님 증명으로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됐습니다.

성우스님은 지금보다 더욱 가난했던 시절에도 행복이 있었다며 돈과 명예, 권력보다도 내면관리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INT- 성우스님 / 조계종 전계대화상
( 그런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우리들의 마음, 여러분들의 마음을 근본적으로 맑힐 수 있는 밝힐 수 있는 일이 제일 가치 있는 일중에 가치 있는 일이에요. 아마 여러분들의 마음이 맑고 밝으면 사는 날이 즐거울 거예요.  )

가족수계법회에는 67가족, 300여 가족이 동참해 오계를 수지하고 계를 지키며 살 것을  다짐했습니다.

INT- 오승준 / 인천광역시 남동구
( 오늘 아버지 그리고 아내, 아들하고 같이 수계를 받았는데요. 이런 기회를 주신 것에 대해서 참 뜻 깊은 행사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가족뿐 아니라 다른 가족들도 그 가르침에 따라 정진하면서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
INT- 문경순 / 인천광역시 남구
( 저희 가족은 부처님 가피로 정말 행복하게 잘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행복하게 부처님 법을 잘 따라서 잘 실천하며 잘살겠습니다.  )

수계가족들은 이날 창립 1주년을 맞은 BTN붓다회 신행활동에도 동참하며 100만 포교사 일원으로서 포교활동에 함께 힘쓸 것을 밝혔습니다.

INT- 정호원 / 인천광역시 계양구
( 첫돌을 맞이한 붓다회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오늘과 같이 열심히 하셨는데 앞으로도 5년, 10년, 100년 장수하는 붓다회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하겠습니다. 그리고 저 또한 붓다회 회원으로서 앞으로 부처님의 가피를 얻어서 포교활동 하겠습니다.  )

인천불교회관 연화사 불자들은 가족수계법회로 온가족이 불제자로 살 것을 다시 한 번 서원하며 지역불교 발전에도 힘쓸 것을 다짐했습니다. 

BTN뉴스 정준호입니다.

정준호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