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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등회’ 이제 세계문화유산으로

불자들의 축제로 시작해 이제는 세계인이 찾는 우리나라 대표 축제로 성장한 연등회는 신라 진흥황대에 시작돼 고려시대 국가적 행사로 자리 잡은 국가적 불교 행사입니다.

문화재청이 7일 문화재위원회 세계유산 분과회의를 열고 2018년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신청 종목에 연등회를 선정했습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첫걸음이 시작된 겁니다.

올해 조계종 연등회보존위원회가 국제 심포지엄을 열어 연등회의 유네스코 등재 필요성을 제기한데 따른 첫 성과라는 평가입니다.

INT- 박형빈 / 문화재청 세계유산팀 연구관
( 연등회 같은 경우에는 지난 10월에 무형문화재 위원회에서 1차 심사가 있었고요. 무형문화재 심사에서 연등회가 추천이 돼서, 어제 저희 문화재위원회 세계유산분과회의에서 연등회를 내년도 신청대상으로 최종 선정했습니다. )

국가무형문화재 122호 연등회는 신라 진흥왕대에 시작돼 1500여 년 동안 의미와 원형을 이어오는 우리 전통문화로 신라시대 간등, 고려시대 연등회, 조선시대 호기․관등놀이 등으로 국가 전역에서 즐기는 축제로 계승돼 왔습니다.

연등회는 2012년 국가무형문화재 122호로 지정되면서 국가적으로 보전해야할 문화재로 의미를 더했고 매년 30만 내외국인이 참여하는 축제로 성장을 거듭해 왔습니다.

INT- 박형빈 / 문화재청 세계유산팀 연구관
(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은 매년 3월 31일까지 등재신청서를 제출하기 때문에, 연등회 같은 경우에는 내년 3월 31일까지 유네스코 사무국에 신청을 해야 합니다. )

연등회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준비는 특정 민족과 국가를 넘어 인류가 공동으로 보호해야할 중요 문화재라는 위상을 부여받게 됩니다.

다소 늦은 감은 있지만 지금이라도 첫걸음을 시작한 연등회의 세계문화유산 등재 준비는 1500년 동안 지켜온 우리의 유산에서 향후 1500년 또 그 이상 지키고 전승해야 할 세계 인류의 유산으로 보전하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해 보입니다.

BTN뉴스 정준호입니다.


정준호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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