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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총무원장 후보 설정스님 선거대책위원회가 수불스님과 선대위원장 종삼스님, 법만스님, 미산스님, 범각스님, 휘광스님, 현조스님을 선거법 위반 혐의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호법부에 고발했습니다.
설정스님 선대위 성화스님, 만당스님은 오늘(11일) 피고발인들이 선거법 제101호, 제102조를 위반했다며 중앙선거관위와 호법부에 고발장을 접수했습니다.
고발장에 따르면 종삼스님 등은 "오늘 오후 5시 30분경 허위 사실이 기재된 문자메세지를 다수의 자에게 전송하거나 sns등에 게시하는 방법으로 선거법 제101조를 위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상대 후보가 당선되지 아니 할 목적으로 비방행위를 해 선거법 제102조를 위반했으며 이러한 행위는 금권선거를 억지하려는 종단의 노력에 역행하는 것"이라며 "호계원은 피고발인에 대한 징계심판을 청구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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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정스님 선대위가 공개한 수불스님 선대위측 문자메시지 |
남동우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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