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화엄사가 리산당 도광 대선사 원적 33주기, 도천당 도천대종사 원적 6주기 합동 추모재를 봉행했습니다.

어제 추모재에는 화엄문도 문장 명선스님을 비롯해 도광, 도천 문도회 스님들과 사부대중 300여 명이 참석해 행장 소개, 헌다, 헌화 등으로 두 스님의 가르침을 기렸습니다.

조계종 명예 원로의원 명선스님은 문도를 대표해 “두 스님의 돈독한 우의를 기리고 문도 화합에 매진해 출가의 본분을 잊지 말고 정진하자”고 당부했습니다.
 
다례재에 이어 화엄원에서 화엄문도 정기회의를 진행했으며 화엄사 중흥을 위한 6대 과제 수행을 위해 교구 원융화합, 본.말사 상생실현, 수행복지, 포교전략, 수행문화 공동체 형성을 위해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화엄사 주지 덕문스님은 ‘지역과 상생하고 교구발전과 원융화합, 수행복지, 포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광주지사 이병준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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