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제35대 총무원장 선거 종책토론회가 무산됐습니다.

조계종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오늘(8일) 오후 8시 "세 후보 간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종책토론회는 무산됐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총무원장 후보 기호 1번 설정스님 대리인 혜일스님과 만당스님, 기호 2번 수불스님 대리인 선광스님과 금강스님, 기호 3번 혜총스님 대리인 지원스님과 동성스님은 이날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총무원장 선거 종책토론회 협의 회의를 개최했습니다.

회의에서 종책토론회 장소와 진행 방식 등은 합의했지만 일시와 사회자, 청중 참가 여부를 합의하지 못해 오후 8시까지 합의한 결과를 중앙선관위 사무처에 통보하기로 했습니다.

남동우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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