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대흥사도 합동차례와 템플스테이로 지역불자들과 추석을 함께 했습니다.

대흥사는 3일부터 2박3일정으로 디디고 추석 특별 템플스테이를 열고 송편 만들기, 새벽예불, 나를 내려두고 108배, 숲길걷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추석 당일 합동차례에는 대흥사 동국선원장 유나 정찬스님, 재무국장 혜원스님을 비롯해 선원스님과 템플스테이 참가자, 차례객 등이 동참해 선망부모의 은덕을 기렸습니다.

대흥사 주지 월우스님은 “합동 차례로 조상의 은덕을 기리는 효의 실천은 부처님의 가르침과 다르지 않다”며 살아계신 부모님을 향한 효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한편 대흥사는 우리 차의 부흥을 이끌었던 초의선사의 사상을 선양하는 초의문화제를 오는 20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이틀간 진행합니다.

광주지사 이병준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