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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불스님 “나누지 못하는 것 가지면 화근”

안국선원장 수불스님.

범어사 승가대학을 졸업한 다음 깨달음을 얻기 위해 전국의 제방 선원을 찾아다녔던 한국불교의 대표적 간화선 수행자입니다. 

금정총림 범어사 주지 등을 역임하고 동국대 국제선센터 선원장, 불교미래포럼 통섭을 맡으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스님은 1985년 일본 츠쿠바에서 열린 국제과학기술박람회에 갔다 첨단과학에 충격을 받고 은사인 능가스님의 허락을 받아 범어사에서 내려왔습니다.

INT-수불스님 /조계종 35대 총무원장 후보 기호 2번
(사회가 변화할 때 어떤 입장을 통해서 변화를 대처할 수 있겠느냐는 걱정과 우려가 그때 확 오더라고요. 도심에 나와서 제가 한 살이라도 적을 때 현장감을 한번 느껴보는 기회를 갖는 것도 이참에 소중한 나에게 좋은 공부거리가 안 되겠나(생각했습니다.))

이후 간화선 수행프로그램을 체계화시켜 7박 8일의 ‘간화선 집중수행’을 통해 수만 명의 출ㆍ재가자들을 지도했습니다.

1989년부터 30년 가까이 300여회 달하는 집중수행으로 간화선이 정확하고 빠르며 쉽고 효과적인 수행법이라는 것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INT-수불스님/ 조계종 35대 총무원장 후보 기호 2번
(조사선과 간화선의 입장 정리를 하는 기회를 제가 100여일 가졌죠. 100여일 끝에 제가 나름대로 어떤 방법을 찾아서 그 방법대로 적용시키니까 좀 더 과거에 비해서는 훨씬 쉽게 되더라고요. 그것이 지금까지 내려와서 (안국)선원이 활발하게 움직이는 계기가 됐습니다.)

처음에는 시행착오와 시련의 연속이었습니다.

하지만 좌절하지 않고 ‘마음이 부처다, 이것이 정법이고 정도’라고 믿고 정진한 결과 부산과 창원, 서울에 안국선원을 세웠습니다.

도심 수행도량으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배경을 묻자 좋은 재가불자들을 만난 덕분이라고 공을 돌렸습니다.      

INT-수불스님/ 조계종 35대 총무원장 후보 기호 2번
(제가 정성을 들여서 수행방법의 전환을 통해서 신도님들 개개인한테 뭔가 이익을 준거죠. 이익이 받아들여지면서 제가 만들었던 안국선원이 점차적으로 변화하고 커지고 또 그 신도들이 계속 자리하면서 또 다른 신도들을 모셔오고 그러면서 또 나가기도 하고.)

수불스님은 간화선의 대중화와 세계화를 위해 각고의 노력을 해 왔습니다.

스님들에게조차 간화선으로는 깨달음을 얻을 수 없다는 풍조가 널리 퍼져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스님은 한국불교의 전통 수행법인 간화선으로 세계일화를 꽃피울 수 있다고 자신합니다. 

INT-수불스님/ 조계종 35대 총무원장 후보 기호 2번
(좀 더 차원이 다른 방법이냐. 대승불교의 수행방법은 또 무엇이냐. 이런 입장을 통해서 최상승 수행방법이라고 할 수 있는 간화선 수행방법은 어떤 것이냐. 이런 입장들을 다 낱낱이 정리해서 질서를 잡아주고 우리가 해야 되는 간화선 수행은 이런 것이다 하는 모범답안을 세상에 드러내준다면 많은 사람들이 안심하고 수행하지 않겠습니까?)

수불스님은 동국대 국제선센터, 함양 벽송사 선원, 문경 봉암사 세계명상마을 건립 기금 등을 지원했습니다.

보리방송모니터회 등 불교계 여러 단체들에게도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등 수많은 보시행을 실천해 왔습니다.

INT-수불스님/ 조계종 35대 총무원장 후보 기호 2번
(어려운 사람한테 있는 사람이 나누는 그런 보시. 그런 차원에서는 제가 많이 가진 사람이 더 많이 가지는 것은 나쁜 것이 아니다. 왜, 나눌 수 있다면. 그런데 나누지 못하는 것을 많이 가지고 있다면 그것이 화근이 되지 않겠습니까?)

수불스님은 물질적 보시뿐만 아니라 정신적 보시에 눈을 뜬다면 보시에 대한 새로운 개념이 정립되고 참의미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남동우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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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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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멱우 2017-10-04 14:28:55

    즐거운 한가위추석을 맞이하여 수불스님과 선대위참모님들 송편이라도 드셨나요?

    일주일남은 총무원장선거를 승리하기위해 노심초사하시는 스님들을위해 아침에
    제사상앞에서 부처님과조상님들께 간절히 기원드렸습니다.

    반듯이 승리하여 끝모르게 추락하는 한국불교를 일으켜 세워달라고...

    수불스님과 한국불교 화이팅!!!   삭제

    • 관세음 2017-09-29 07:46:32

      청정해야할 승가에서 나눠 먹기식으로 집행부를 구성하고 있어
      안타까움이 큽니다. 70대 후반의 노장을 총무원장으로 모신다니....
      개혁의지가 강하고 자비나눔에 앞장서는 '수불'스님을 강력 추천합니다   삭제

      • 멱우 2017-09-29 00:55:59

        나눔의미학이랄까 철학이 확고하신 수불스님은 어렵고 어두운곳을 찾아서
        끝임없는 보시행을 실천하실분이기에 이번기회에 확실하게 밀어줘서
        한국불교를위해 더많은 일들을 펼칠수있도록 세계일화를 이룰수있도록
        밀어줍시다. 자기돈 안아까운사람이 어디있겠습니까?
        그러나 수불스님은 지금껏행하신 행동으로 봤을때는 최소한 자기주머니
        챙기려 안을것이고 총무원장이 되신다면 보란듯이 가장앞장서서 보시행을 실천
        하실것이며 천만불자 만드시고 누구처럼 자리에 연연하지않고 조용히 산사에서
        말년을보내시며 한국불교 세계화에 매진하시리라 믿습니다.   삭제

        • 참미소 2017-09-28 20:01:43

          수불스님의 그동안의 행보를 따라가면 총무원장이 되셔도 충분히 그 역할 이상으로 해낼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불교를 일으켜 주세요.   삭제

          • 진리 2017-09-28 15:05:58

            스님들이 진아(참나)에 의한 해탈을 주장하는데 그렇다면 해탈하기 전까지 윤회하는 미숙한 자아는 언제부터 존재했으며 어떻게 탄생했을까? 만약에 자아가 육체의 작용으로 자연 발생하는 현상에 불과하면 윤회할 수 없고 육체와 별개로 창조됐다면 창조주에 대한 굴종(신앙)이 있어야 해탈할 수 있다. 그러므로 스님들은 윤회를 못하거나 윤회해도 해탈하지 못한다. 기존의 과학과 종교를 180도 뒤집는 혁명적인 이론으로 우주와 생명을 새롭게 설명하는 책(제목; 과학의 재발견)에 반론하면 5천만 원의 상금을 준다고 하는데 학자들이 반론을 못하고 있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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