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안양시, 군포시 등 지역 불자들이 음력 초하루를 맞아 용화사를 찾았습니다. 지역 포교에 매진하고 신도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용화사는 BTN붓다회에 동참하며 신행공동체 일원으로서 역할까지 다짐했습니다. 정준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초파일을 맞아 의왕 용화사를 찾은 수능생을 둔 학부모부터 특별한 날이 아니라도 항상 절을 찾는 신도들까지 모두 한자리에 모여 법당을 가득 채웠습니다.

용화사 주지 연규스님은 진실 된 ‘아름다움’이 무엇인지에 대해 물으며 보시하는 삶과 베푸는 마음을 강조하며 법문을 시작했습니다.

sync- 연규스님 / 의왕 용화사 주지
(내 몸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정말 같이 살 수 밖에 없는 연기 속에서 사는데도 불구하고 오로지 나한테 뭔가를 주는 사람들한테만 감사하고 아름다운 마음을 제한적으로 만들었지 않았나 생각을 해왔습니다. 여러분들도 이제는 줄 수 있는 아름다움을 만들면 좋겠죠.)

1943년 화응스님이 창건한 용화사는 2000년 당시 주지인 덕문스님이 도량정비를 하고 불사를 통해 2004년 현재 자리에 자리 잡아 그 포교 원력이 현 주지 연규스님에게로까지 이어지고 있는 유서 깊은 사찰입니다.

용화사는 도심포교 거점도량으로 인근 군부대에 전법활동 뿐 아니라 어린이․청소년 법회, 불교 기초교리교육 등 다양한 방면으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초하루 법회에서도 BTN붓다회의 방송포교 동참 열기는 이어졌습니다.

INT- 이인옥 / 용화사 신도회장
( 많은 생각을 했어요. 우리가 한 사람 한 사람한테 부처님 법문이 어떤지, 절에 가면 어떤지 이런 것을 전할 수도 있지만, 많은 대중을 위해서 홍보를 한다는 건 정말 엄청난 시너지 효과가 있지 않겠는가라는 생각이 들어서 제가 오늘 동참했습니다. )

용화사 신도들은 100만 포교사 BTN붓다회에 가입하며 가족 신행공동체 활동 필요성에 깊은 공감을 표했습니다.

정준호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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