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N불교TV 무상사가 오늘(6일) 국방부 원광사에서 군장병들의 더위를 식혀줄 선풍기 300대와 군불교 발전기금 1000만원을 전달했습니다.

전달식에는 군종교구장 혜자스님과 원광사 주지 법상스님, 십시일반 모금에 동참한 BTN 무상사 사부대중이 동참했습니다.
혜자스님은 종단에서 젊은 불자 포교를 위해 특히 군포교에 관심이 많다며 군포교에 동참해온 BTN무상사 사부대중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INT-혜자스님 / 군종특별교구장
( 영상포교에 힘쓰고 있는 불교TV 무상사에 감사드립니다. 오늘 전달된 선풍기를 전국 군법당에 골고루 나누어 잘 활용하겠습니다. 또 불교영상기금은 군 포교를 위해 아주 유익하게 쓰도록 하겠습니다. )

BTN무상사는 내년 여름 더위를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선풍기 300대를 보시했으며 군포교의 중요성을 알리고 동참을 유도할 영상제작 지원금을 전달했습니다.

군종교구와 BTN은 2014년 업무협약 이후 군 장병 위문품 보내기 운동 일환으로 전방과 해안 경계부대 44곳에 핫팩 22만개를 2차로 48개 부대에 면장갑 33만 켤레를 전달하는 등 핫팩과 면장갑 지원을 꾸준히 이어왔습니다.

혜자스님은 불자들의 지원에 힘입어 평화의 불을 통해 인연 고리를 만들어가겠다는 계획도 밝혔습니다.

법회 때마다 장병들이 각자의 촛불에 불을 옮기며 소중한 사람을 기억하고 건강하게 군 생활을 해나가도록 의미를 부여해 스스로 법당을 찾게 한다는 복안입니다.

INT-혜자스님 / 군종특별교구장
(마음에 있는 평화를 밖으로 내보일 수 있는 그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이 평화의 불이고 평화의 초라고 생각해서 앞으로 평화의 불과 평화의 초를 군 법당마다 나눠드리려고 합니다.)

장병들의 건강한 군 생활과 한국불교의 밝은 미래를 위해 꾸준히 지원을 이어온 BTN무상사를 비롯해 전국불자들의 관심과 지원에 힘입어 군포교는 오늘도 힘찬 걸음을 내딛고 있습니다.

정준호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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