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책모임 무차회는 지난달 토론회에 이어 오늘(6일) 오후 인사동 한 카페에서 두 번째 토론회를 열고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발제자로 나선 종회의원 정산스님은 현 종단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중재자로 종회의 역할을 다하고 35대 총무원장 선거 전 종도들의 갈등을 해소하는 것이 선행돼야 한다며 임시종회 소집을 요구했습니다.

또, 정산스님은 종회의 입법과 견제, 감시의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 데 대해 참회하면서 종법에 의해 선출된 교역직 스님들 역시 참회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토론자로 나선 무량회 선광스님도 종무원의 선거중립을 강조하며 임시종회 소집 요구를 지지했습니다.

하경목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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