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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종교의 특별한 힐링 콜라보.

스님과 신부님 그리고 목사님.

좀처럼 익숙하지 않은 색다른 조합의 특별한 토크 콘서트가 펼쳐졌습니다.

구로 AK플라자 문화센터에서 불교계에서도 잘 알려진 입담가 진명스님과 ․천주교 홍창진 신부․개신교 고상균 목사가 전하는 위안과 치유의 장이 열렸습니다.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 세 종교가 한데 어우러져 ‘욕심’이라는 하나의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종교는 다르지만 각 종교로 바라본 욕심에 대한 메시지는 같았습니다.
 
sync-홍창진신부/광명성당 주임신부
(정말 필요한 사람에게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는 그런 기쁨을 아는 것이 바로 욕심으로부터 해탈해서 영혼의 다이어트. 욕심을 덜어내는 일이 잘하면 본인도 평화롭고 주위의 많은 사람도 평화롭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sync-진명스님/조계종 전 문화부장
(아까 신부님 말씀하고 거의 다르지 않습니다. 표현만 다릅니다. 자기가 존재함에 있어서 비본질적인 것을 덜어내라 그게 무소유입니다. 아무것도 갖지 말라는 게 무소유가 아닙니다.)

세 종교의 지도자들이 정의하는 욕심과, 욕심을 버리는 법, 근본 원인까지 종교를 초월해 심도 있고 철학적인 또 다양하고 재치 있는 메시지는 청중들을 웃음바다로 만들며 깊은 공감을 자아냈습니다.

진명스님과 홍창진 신부, 고상균 목사의 솔직하고 거침없는 대화의 장은 다르지만 또 같은 공존과 융합의 자리였습니다.  

sync-고상균 /전 향린교회 부목사
(다른 걸 떠나서 일단 제가 지금 순간에 욕심이 하나 있는데요, 스님 지금 저를 너무 등지고 계신 것 같아요 저를 봐라봐 주셨으면 하는 욕심이 있습니다. (욕심이)어느 순간에 확 튀어나와서 자신의 삶에 강력한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자신의 진짜 직면해야 하는 슬픔이 있다면 직면해서  잘 애도해서 떠나 보내주는 것...)
sync-진명스님/ 전 조계종 문화부장
(기도하고 수행하면서 자기 마음 안에 욕심이 일어나는 그 근원, 어리석음을 소멸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게 바로 기도이고 수행입니다. 우리 신부님도 같이 수행하러 가야돼요.
sync-홍창진 /광명성당 주임신부
(네, 제가 요즘 수행을 쉬고 있는 안식년기간입니다. 그래서 놀고먹고 있습니다. 근데 놀고먹는 것만큼 대단한 수행이 없더라고요. (네 맞아요.))

SBS ‘뉴스토리’는 BTN라디오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진명스님을 찾아와 관련 내용을 취재하는 등 이 특별한 만남에 세간의 이목도 집중됐습니다.

BTN도 진명스님의 지대방을 통해 세 종교인의 유쾌한 힐링토크를 전할 예정입니다.
 
종교를 떠나 세상사람들의 마음에 위안과 치유를 건넨 종교계 3인방의 ‘3인3색 토크 콘서트’는 9월 7일 오전 11시 강원 원주시, 19일 오후 2시 30분 경기 수원시, 20일 오후 2시 40분 성남시 각 지역 AK플라자 문화센터에서 진행됩니다.


김하린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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