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 집행부는 어제 대변인 명의의 입장 논평을 발표하고 조계종 전국선원수좌회의 전국승려대회 개최에 대해  “선원수좌회 모임은 100여 선원 중 불과 10여 개 안팎의 선원 수좌가 참석했을 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제방의 수행 대중들에게 “일부 정치적 선전선동 행위에 바른 안목과 정견으로 판단하기 바라며 종단 안정과 화합을 위해 지혜를 모아주길” 요청했습니다. 

총무원 집행부는 “승려대회를 언급하고 있는 그릇된 행위에 대해서는 추호의 물러섬 없이 단호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조계종 중앙종회 종책모임 무차회는 성명을 통해 “용주사, 마곡사 문제에 대처하는 종단의 자세는 종헌종법 질서를 어지럽힐 개연성이 존재한다”며 국민과 종도들로부터 신뢰받는 종단으로 거듭나길 염원했습니다. 

남동우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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