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곡당 윤명 대선사 34주기 추모 다례가 어제 선운사 대웅보전에서 봉행됐습니다.

문도대표 재곤스님, 선운사 주지 경우스님을 비롯해 사중 대덕스님들은 다례재에 동참해 스님의 가르침을 기렸습니다.

재곤스님은 오늘날 선운사를 교구본사로 있게 한 ‘남곡스님의 남다른 원력과 가르침을 되새겨 유훈을 잘 받들어 나가자’고 말했습니다.

남곡스님은 불교정화운동으로 격렬했던 비구대처 양설을 화합하는데 주력했으며 총무원 재무부장, 조계사 주지, 선운사 초대 주지 등을 역임했으며 도솔암을 중창했습니다.

광주지사 이병준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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