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찬불가 창작과 보급을 위해 조계종 총무원이 불기 2561년 제4회 신작찬불가 공모 사업을 실시합니다.

올해는 기존 공모 방식과 다르게 불교음악 현장에서 실제로 많이 불릴 수 있는 곡을 개발하기 위해 창작비 지원 형태로 집중합니다.

대상은 찬불가 합창곡, 찬불 국악가요, 찬불 대중가요입니다.
불교적 사상이나 가르침을 바탕으로 한 창작곡으로, 노랫말은 불교를 주제로 자유롭게 표현하되, 추상적이거나 관념적이지 않으며, 한문 사용을 자제하고, 기복적이지 않아야 하며, 부처님을 찬탄하는 불교사상과 가르침을 표현해야 합니다.
 

심사는 이번 달 1차 서류평가와 노랫말이 붙은 멜로디 평가, 다음달 2차 발표평가로 나눠 진행됩니다.
접수된 작곡계획서와 주 선율멜로디 악보를 중심으로 1차 평가를 실시합니다.

곡의 대중성, 작품성, 충실성 등을 중심으로 평가하며, 작곡가의 역량과 곡의 작품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평가합니다.

2차 평가는 1인당 프레젠테이션 10분, 질의응답 10분으로 진행됩니다.

공모는 오는 25일까지이며, 서울 봉은사에 있는 불교음악원으로 우체국 등기를 통하거나 직접방문으로 접수합니다.

접수 시 응모신청서 1부, 작곡계획서 1부, 4분에서 6분 이내의 곡 악보 5부, 사진 1매, 참가비 5만원을 구비해야 합니다. 

시상식과 신작발표는 오는 11월 진행되며, 올해의 신작찬불가 8명에게는 상금 200만원이 수여됩니다.

1차로 선정된 작품은 2차 발표평가를 위해 여성2부 합창 또는 여성3부 합창의 피아노 반주로 편곡된 악보를 다음달 22일까지 제출해야 합니다.

남동우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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