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전통사찰 강남봉은사가 황 우 석 교수의 연구재개를 요구하며 분신자살한 고 정해준 씨의 천도재를 내일 오후 4시 강남 봉은사 법왕루에서 봉행합니다.



봉은사는 우선 내일 초재를 시작으로 그 다음 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4시에 2재부터 6재를 지내고, 다음 달 24일 오후 1시에 49재를 봉행할 예정입니다.



이와 관련해 봉은사는 “ 황 우 석 박사 문제와 관련해 세간의 여러 가지 의견과 입장이 공존하지만, 많은 한을 가지고 현생을 마감한 한 개인의 극락왕생을 발원하고자 한다는 데”는 그 누구나가 동감 할 것이라고 말하며



“ 고 정해준 영가가 생전에 발원한 ‘황 우 석 교수의 연구재개’에 뜻을 같이하는 많은 분들이 동참해 영가의 극락왕생과 생전 발원 등을 기원하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내일 봉은사에서 천도재를 지내는 고 정 혜 준 씨는 지난 4일 새벽 세종로 이 순 신 동상 앞에서 황 우 석 교수의 연구재개를 요구하며 분실 자살해 교계 안팎의 많은 이들에게 충격과 슬픔을 안겨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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