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이 오늘(19일) 27차 종무회의에서 개정된 '법인관리 및 지원에 관한 법 시행령'과 '사찰법 시행령'을 공포했습니다.

이에 따라 종단에 등록한 승려법인이 등록 이후 사찰 및 종단으로부터 재산을 출연받은 경우, 종무회의 의결을 거쳐 사찰출연법인, 사찰공동출연법인, 종단법인으로 등록을 전환해야 합니다.

또 사찰 및 종단이 법인에 재산을 출연하자고 할 때에는 사찰부동산관리법 및 동법 시행령의 규정과 절차에 따라 총무원장의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미등록 사찰보유법인 소속 사찰이 가등록 할 때 교구 결정은 직할교구로 하며, 가등록 사찰관리인은 가등록 결정 이후 3개월 이내에 법인 소유 재산을 제외한 나머지 재산을 '대한불교조계종00사'로 등기해야 합니다.

남동우 기자  btnnews@b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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