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신행
수덕사, 살처분 조류 천도재로 새해맞이
  • 대전지사 이천운 기자
  • 승인 2017.01.03 08:00
  • 댓글 0

최악의 조류독감으로 전국에서 3000만 마리 닭과 오리가 살처분 됐습니다. 국내 가금류의 18 퍼센트라고 하는데요. 조류독감으로 전국이 비상사태 맞고 있는 가운데 덕숭총림 수덕사가 살처분된 조류 천도재를 봉행하며 새해를 맞았습니다.
대전지사 이천운 기자가 보도합니다.

수덕사 방장 설정스님과 주지 정묵스님을 비롯한 산내 대중과 안희정 충남도지사를 비롯한 지역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유년의 시작을 여는 타종식이 수덕사 범종루 앞에서 열렸습니다.

법회에 동참한 대중들은 타종을 통해 유난히 말 많고 탈 많았던 병신년이 역사속으로 사라지고 새롭게 시작되는 정유년엔 희망과 행복만 가득하길 기원 했습니다.

<sync>설정스님/덕숭청림 수덕사 방장.

<누구나 할 것 없이 전진하는 해, 성공하는 해, 보람찬 해, 그리고 행복한 한해가 될 수 있도록 우리 다같이 노력합시다,>


안희정 충남도지사와 황선봉 예산군수 등 지역의 내빈들도 새해에는 부처님의 자비정신이
가난과 굶주림, 갈등으로 상처받은 이들을 구제하는 희망이 되길 기대했습니다.

수덕사 주지 정목스님도 불자들에게 밝은 새해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sync>정목스님/덕숭청림 수덕사 주지

<다가오는 새해에는 우리 불자님, 가족 분들께 행복하고 즐거운 정유년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방문객들도 묵은 해와 함께 저마다의 근심과 걱정이 저물고 좋은 일만 가득한 정유년 새해를 소원 했습니다.

<sync>기효경/홍성군

<새해 첫날 수덕사에서 타종하면서 굉장히 기분 좋았고요 올 한해 소망은 저희 식구들 모두 건강했으면 좋겠고, 제가 근무하는 복지관 직원들이 즐거운 환경에서 근무 했으면 하는 게 새해 소망입니다.>


수덕사는 새해 첫날 수덕사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떡국과 차를 무로로 제공하는 등 새해 첫날의 기쁨을 넉넉한 마음으로 함께 했습니다.

한편 수덕사는 타종식에 앞서 최근 조류독감 확산으로 인해 매몰 희생된 생명들을 위한 천도재를 봉행했습니다.

수덕사는 조류독감으로 희생된 조류들도 불교의 관점으로 보면 우리와 똑같은 고귀한 생명이라며 천도재를 통해 우리 사회가 부처님의 생명존중 사상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비티엔 뉴스 이천운입니다.


대전지사 이천운 기자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전지사 이천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