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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장애인복지관 지역 장애인 가구에 김장 김치 전달

성북장애인복지관이 한 겨울 찬 거리를 걱정해야 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김장을 담그고 직접 배달하며 온정을 나눴습니다. 이석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사회복지법인 승가원이 운영하는 성북장애인복지관.

절인 배추 속에 빨간 양념을 잘 버무려 속을 채우고 보기에도 먹음직스러운 김장김치는 상자에 담겨 차곡차곡 쌓여갑니다.

차가워진 기온에 손끝이 얼고 다리도 저려오지만, 이웃과 나눈다는 생각에 보람은 더해갑니다.

INT-선재스님 / 성북장애인복지관장
(집안에서나 바깥에서나 춥지만 우리에게 사랑이 나눔이 전달이 된다면 그런 사람들이 조금 더 몸도 마음도 따뜻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고요. 수급권자라든지 저소득가정이라든지 이런 분들이 우리 주위에 많이 계시지만, 또 우리의 사랑이 전달이 되는 것에 대해서 이 겨울에 따뜻한 겨울을 나지 않을까 싶어서...)

성북장애인복지관이 마련한 사랑의 김장나눔. 

한 기업이 김장김치 재료를 지원하고 복지관 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이 일손을 보탰습니다.

김장김치 600포기는 10kg 씩 50개 상자에 담아 지역 장애인 가정에 전달했습니다.

INT-엄주용 / SECUI 솔루션 사업부 상무
(국가적으로 어수선한 상황에 있다 보니까 연말에 정작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관심이 좀 부족한 것 같아서 마침 겨울도 다가오고 해서 직원들하고 마음을 모아서 김장하는 데 일손을 보태고 우리 불우이웃들에 대한 관심을 좀 더 가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어서 함께 나왔습니다.)

목돈이 들어가는 김장은 겨울 추위를 앞두고 월동 준비도 해야 하는 소외 이웃에게는 경제적으로 부담이 큽니다.

특히 올해는 배추, 무 등  채소가격이 인상돼 김장을 할 엄두도 내지 못했습니다.

INT-이숙희 / 서울 성북구
(저희 장애인들은 힘들죠. 담을 수도 없고. 그런데 이렇게 복지관에서 나눔 행사를 자주 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좋은 일을 많이 햊시니까 따뜻하고 아름다운 사회 같습니다.)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겨울나기가 걱정인 소외 이웃들이 우리 주변에는 아직 많습니다.

따뜻한 관심과 사랑이 꽁꽁 얼어붙은 어려운 이웃들의 마음을 녹여주고 있습니다.

BTN뉴스 이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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