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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혜인정사. 자모사 에너지 소외계층 지원

올 가을 들어 또 다시 영하권 날씨를 기록하는 등 겨울이 가까워 오면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은 벌써부터 난방비를 걱정해야합니다. 대구 혜인정사 나누우리 봉사단 연꽃신도회와 자모사 큰사랑봉사단이 이웃들의 월동준비를 도왔습니다. 대구지사 엄창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sync> 현장음
기름 좀 넣어드리고 갈게요. 겨울 따뜻하게 보내세요. 네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대구 도심 작은 방에서 홀로 생활하는 69살 지체장애 장춘호 할아버지.

날이 추워질수록 난방비 걱정에 마음이 무겁습니다.

서류상 부양할 가족이 있어 어려운 형편에도 복지혜택을 받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혜인정사 봉사단 일행은 장 할아버지에게 300장의 연탄과 난방유, 취사용 부탄가스를 선물했습니다.  

<int> 진송스님 / 혜인정사 주지
실질적으로 도움을 못 받는 곳이 너무 많더라고요. 그 사람의 마음을 조금 알아주고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싶어 우리가 직접 찾아 나서서. 앞으로 자라나는 어린아이들에게도 어떤 나눔을 가르쳐 주는...

봉사활동에 동참한 아이들은 고사리 같은 손으로 일손을 도우며 어려운 이웃과 마음을 함께 하는 법을 배우며 훈훈한 온기를 더했습니다.

2011년부터 봉사활동을 해온 혜인정사는 올해 총 1800장 연탄과 800리터 난방유, 가정용 부탄가스 100kg을 지역 독거노인 등  에너지 빈곤층에 전달했습니다.

자모사 연꽃신도회 20여 회원 대구 남구 지역 독거노인 일곱 집에 연탄 300장과 쌀 20kg, 김치 5kg, 사골 1킬로그램 씩을 전달했습니다. 


<int> 해산스님 / 자모사 주지
국가적으로 혼란한 시기에 온정에 손길마저 식을까봐 걱정이 됩니다. 오늘 이 행사가 불길처럼 번져서 우리 어려운 이웃들을 도울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합니다.

소외된 이웃과 함께 더불어 행복하기 위해 부처님의 자비행을 실천해온 자모사 연꽃신도회는 18년간  매달 산골 시설을 찾아 어르신, 중증 장애인들에게 위문공연 등을 해오고 있습니다.

혜인정사와 자모사는 종단을 초월해 내년에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비나눔을 펼칠 계획입니다.

쌀쌀한 기온과 함께 겨울나기를 걱정해야 하는 에너지빈곤층에 따뜻한 관심이 필요할 때입니다.

비티앤뉴스 엄창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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