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도시락 급식과 푸드뱅크 운영으로 장애인과 독거노인들에게 부처님의 자비와 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자원봉사단체가 있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는데요.



바로 경기도 의정부에 위치한 ‘좋은일하는사람들의모임’입니다.


노병철 프로듀서가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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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경기도 의정부시 ‘좋은일하는사람들의모임’ 사무실.



좋은일하는사람들의모임 이사장 종명스님을 비롯해 1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독거노인과 장애인들에게 제공될 도시락을 싸느라 눈코뜰새 없어 보입니다.




좋은일하는사람들의모임은 지난 1997년 봉선사 조실 월운스님과 뜻있는 불자 10여명이 설립한 무료급식봉사단체로 의정부 관내 9개동 280여명의 장애인과 독거노인들에게 무료 도시락 급식 봉사와 푸드뱅크 활동 등을 펼쳐오고 있습니다.




창립당시 10명이었던 회원도 지금은 회원수 600여명에 자원봉사자만도 100명에 달하는 여법한 자원봉사단체로 성장했으며 자원봉사를 희망하는 사람은 누구나 동참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종명스님/ 좋은일하는사람들의모임 이사장,




김남숙/좋은일하는사람들의모임 푸드뱅크 팀장



푸드뱅크가 활성화되지 못했던 10년 전. 음식을 주겠다는 자발적 기탁자는 물론 자원봉사자를 구하기도 어려웠던 당시의 난관과 역경을 이겨낼 수 있었던 가장 큰 힘은 역시 나눔과 베품에서 오는 사랑과 감동이었습니다.



좋은일하는사람들의모임이 10년째 이어오고 있는 무료 도시락 급식과 푸드뱅크 활동이 앞으로 10년 후엔 더 큰 나눔과 사랑으로 온 세상을 훈훈하게 데워주길 기대해봅니다.




불교TV뉴스 노병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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