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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담스님 화두.불명.십선계로 수행 독려

조계종 종정 진제대종사와 더불어 한국불교의 양대 산맥으로 불리는 송담스님이 화두법명 수계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용화선원은 오계가 아닌 십선계와 법명, 화두를 주는 것으로 유명한데요. 수계법회 현장을 하경목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남진제 북송담으로 불릴 만큼 한국불교 간화선을 대표하는 인천 용화선원장 송담스님에게 십선계와 화두를 받기 위한 불자들이 용화선원 임시법당을 가득 메웠습니다.

용화선원은 어제 오전 경내 임시법당에서 선원장 송담스님을 계사로 화두불명 십선계 수계법회를 봉행했습니다.

이날 수계법회는 입적한 용화선원 전 조실 전강스님의 육성법문을 시작으로 비구니 스님 3명과 전국 각지에서 참석한 청신남 청신녀 등 모두 954명에게 십선계와 법명, ‘이뭣고’ 화두를 내렸습니다.

<SYNC> 송담스님/인천 용화선원장
(열심히 참선법을 믿고 ‘이뭣고’를 열심히 참구하면 여기에 모이신 이 법당 안팎에 많은 여러분들도 업장이 다 소멸되고, 반드시 견성성불해서 일체중생을 제도할 수 있는 부처님의 제자가 되실 것입니다. 이 말을 믿는 분은 다 같이 대답을 하십시오. 잘 지키겠는가. (예.))

송담스님은 한국 선불교의 중흥조인 경허스님에서 만공스님, 전강스님에게로 이어지는 법맥을 이은 한국불교의 대표적인 선승으로 추앙받고 있습니다.

스님은 인천 용화선원을 시작으로 강원과 인제, 경기도 광주에 용화선원을 잇달아 창건하고 수행의 대중화에 앞장서 왔습니다.

이런 수행 가풍은 이날 십선계 수계법회에서 불명과 함께 화두를 내리는 것으로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스님은 이날 수계법문에서 중생의 근기가 천차만별이어서 부처님의 자비정신을 본받아 십선계를 선한다고 강조했습니다.

<SYNC> 송담스님/인천 용화선원장
(세상의 많은 사람들이 많은 사람에게 보시를 하는 것도 대단히 좋은 일이지만, 그 많은 좋은 일 가운데서도 가장 중요하고 급한 것은 ‘이뭣고’입니다. 자기가 자기 마음을 깨달아서 해탈도를 증득하는 것. 그것이야말로 이 세상 모든 것보다도 더 소중하고 급한 것입니다.)

한편, 구본일 BTN불교TV 대표이사는 이날 수계법회에 앞서 송담스님을 친견하고 세계 각국으로 방송되고 있는 BTN을 통해 스님의 법문이 세계 불자들에 전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송담스님은 신심을 다해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날 용화선원의 화두불명 십선계 수계법회는 BTN불교TV를 통해 방송될 예정입니다.


BTN뉴스 하경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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