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미술일섭문도회가 다음달 8일 근대시기 최고의 불모로 꼽히고 있는 일섭스님의 작품세계를 조명하는 학술대회를 개최합니다.

세미나는 불교미술 전 분야에 걸쳐 다양한 작품 활동을 펼친 일섭스님의 작품세계를 학술적으로 고찰합니다.

정병국 동국대 교수와 이숙희 문화재감정위원 등 불교미술 전문가들이 발제를 맡아 일섭스님의 불화와 조각, 단청양식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이에 앞서 송광사 성보박물관 신은영 연구원은 일섭스님의 연보를 소개할 계획입니다.

불교미술일섭문도회장 김성규 이사장은 “일섭스님은 현대불교미술에 큰 영향을 미쳤음에도 아직 작품에 대한 학술적 조명은 미진한 상태라며 학술세미나가 한국불교미술 발전에 또 하나의 기틀이 되길 바란다”고 설명했습니다.  

보도=임 상 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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