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팔공산 파계사가 고송당 종협대종사 13주기 다례재를 봉행했습니다.

어제 다례재는 파계사 조실 도원스님, 주지 법민스님, 조계종 전계대화상 성우스님, 중앙종회 의장 성문스님과 문중스님들이 참석해 스님의 가르침을 기렸습니다.

조계종 명예원로의원이었던 고송스님은 1920년 파계사에서 상운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30년부터 15년 동안 금강산 마하연과 유점사, 신계사에서 수행정진하고 망월사 30년 결사에 동참했으며 일제 강점기 만해스님을 돕기도 했으며 50년 간 파계사 선방을 지키며 수행하다 2003년 9월 세납 97세 법납 83세로 원적에 들었습니다.

보도=신 형 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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