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신행
화두수행 들어간 재가불자들 '수행으로 행복 찾아'

화두로 참선을 하는 간화선 수행은 한국불교에서 가장 큰 줄기를 형성하고 있는 전통 수행법으로 우리나에서만 그 명맥이 고스란히 이어 세계에 내놓을 수 있는 최고의 정신문화라고도 평가받고 있는데요. 재단법인 선원수좌선문화복지회가 간화선을 대중화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단기안거를 마련했습니다.  이석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경기도 양평의 수리선원

허리를 꼿꼿이 세워 자세를 바로잡고 단전에 손을 모아 맑은 기운을 모읍니다.

숨을 들이마시고 내쉬며 경직된 온몸의 긴장을 풀고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힙니다.

망상과 잡념은 떨쳐버리고 오로지 화두에만 몰입하며 정진해 나갑니다.

선원수좌선문화복지회 단기안거에 참가한 30여 재가불자들이 자기만의 화두를 파고들며 정진에 한창입니다.

INT-김무기 / 간화선 단기안거 참가자
(이 뭣고 화두를 하고 있습니다. 근데 화두가 잘 안 되도 제가 그동안 살던 것과 많이 변했고 또 앞으로 화두를 계속해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INT-장송옥 / 간화선 단기안거 참가자
(저는 이제 집중력도 생기고 마음의 힘이 더 생기는 것 같아요. 두렵거나 불안하거나 이런 것들이 많이 없어지는 것 같습니다.)

한국불교의 대표 선 수행법 중 하나인 간화선.

세계에서 유일하게 우리나라에서만 그 명맥이 이어져 오고 있지만 수좌스님들의 수행법으로만 여겨지며 저변확대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선원수좌선문화복지회는 간화선 수행법을 대중화 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로 세 번째 ‘재가자 간화선 단기안거’를 열었습니다. 

특히 재가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도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INT-의정스님 / (재)선원수좌선문화복지회 대표이사
(선원장 스님들하고 같이 일대 일로 화두 점검하는 시간을 가질 거예요. 그럴 때 화두 점검을 잘 하셔서 화두가 정말 진전이 된 수행이 되도록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간화선 단기안거는 수좌스님들이 직접 수행법을 지도하고 수행을 점검해 보다 직접적이고 현실적으로 간화선을 체험하고 수행할 수 있는 쉽지 않은 수행기회입니다.

수좌스님들은 경험을 바탕으로 초심자에게는 올바른 참선 수행법을, 기존 정진자들에게는 수행 길의 참된 지침을 제시하기 위해 정성을 다합니다.

INT-강설스님 / 수리선원 선감
(내 마음이 진짜 우주가 태어나기 전의 나 부모가 태어나기 전의 나 그게 우리가 말하는 참 나고 참 진여라고 말씀을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우주가 태어나기 전의 나를 보기 위해서 간화선을...)

25일 입산해 일요일까지 나흘간 정진을 이어가는 재가자 간화선 단기안거는 참가자들이 하산 후 일상에서도 간화선을 생활화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선원수좌복지회는 불자는 물론 일반인과 외국인들도 간화선 수행에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입니다.

BTN뉴스 이석호 입니다.


BTN불교TV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BTN불교TV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1
전체보기
  • 도지앙 2016-08-28 02:51:30

    화두이전에 신심 십주 십행 십회양 그리고 발심! 일체중생을 제도하겠다는 일심이
    진리를 알게하고 그 발심이 자비와 원력이 되어 스승없이 진리로 향한다고 봅니다.
    발심도 안하고 생각이전의 화두로 글쎄요 과연...... 오죽하면 그렇게 하겠습니까만은
    발심없는 화두?! 화두없는 진실한 발심! 과연 결과가 어떻게 될까요?   삭제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