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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의대 크리스토퍼 거머 박사가 전하는 명상법

하버드 의대 임상심리학자로 마음챙김, 자기연민에 기반한 심료치료를 실천했온  크리스토퍼 거머 박사와 한국 명상심리 상담연구원장 서광스님이 불교 명상을 통한 심리치료와 마음치유법을 강의했습니다. 갈수록 경쟁이 치열해지는 현대사회 속에서 중심을 잡지 못하고 흔들리는 현대인들에게 지침서가 돼줄 방법들을 강연했다고 하는데요. 정준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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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 심리치료사와 관련 종사자, 학생 등 200여 명이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 모였습니다.

하버드 의대 임상심리학자 크리스토퍼 거머 박사와 한국명상심리상담구원장 서광스님을 통해 불교명상의 핵심을 배우기 위해서입니다.

1978년부터 현대인의 불안과 공황장애 등을 불교명상과 마음챙김 원리를 활용해 온 하버드의대 임상심리학자 크리스토퍼 거머박사는 불교심리학에 근원을 둔 마음 챙김과 자기 자비를 이해하기 위해 탐욕과 질투의 손아귀에서 자유롭게 해방돼야한다고 강의를 시작했습니다.

거머 박사는 자신에 대해 자기 자비를 실천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를 제대로 실천하는 사람이 실제로 적으며 자기 자비에 대해서 제대로 이해하는 사람도 적다고 지적했습니다.

INT-크리스토퍼 거머/하버드의대 임상심리학자
(자기 자비는 이기적이고 염려가 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여러분이 오늘 강연을 듣고 집에 갔을 때 자기 자비에 대해 들었다고 했을 때 누군가가 “오, 저런” 이란 말을 듣게 될 수도 있습니다.)

거머 박사는 자기 자비 수준이 높은 사람은 동기부여를 자기 독려, 자기 격려 등 긍정적으로 하지만 자기 자비 수준이 낮은 사람은 자기 비판, 자기 질책을 바탕으로 동기부여를 하게 돼 심리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받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통계조사를 인용해 미국에서도 78%가 남을 위한 자비행만 긍정적으로 생각할 뿐 자신에 대한 자비는 단 6%만이 긍정적으로 보거나 실천하고 있다고 주장을 뒷받침했습니다.

INT-크리스토퍼 거머/하버드의대 임상심리학자
(그런데 심리학 연구들은 그것과 정 반대되는 결과들을 보여줍니다. 현재 600편 이상의 심리학 논문에 따르면 자기 자비는 자기 동정이 아닙니다. 자기 자비 수준이 높은 사람들은 각자의 문제에 대해 꽉 막혀있지 않고 시야가 넓기 때문에 (문제해결도) 쉽습니다.)

2부 강연에서 서광스님은 자기 자비 수행법과 MSC 프로그램을 통해 어떻게 인간의 마음을 회복할 수 있는지 설명했습니다.

MSC 는 Mindfullness, Self-Compassion 의 줄임말로 감정이 일어나기 전과 후, 진행 중인 각 단계에서 마음의 심층에 대한 통찰을 하는 명상 프로그램입니다.

육도윤회를 반복하는 인간이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수행을 통해 자기중심적 생각을 버리고 현재에 대한 집중과 알아차림, 관찰 대상에 대한 긴밀하고 확고한 알아차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INT-서광스님/한국명상심리상담연구원장
(그렇게 할 때에 무의식적으로.. 왜 우리가 굉장히 정신수준 레벨이 낮으면 내가 이렇게 눈을 가리면 나도 남이 안보이고 남도 나를 안본다고 생각하잖아요. 자기 중심적이니까. )

강연이 끝난 후 참가자들은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심리치료 과정에서 겪는 고통과 어려움을 상담했습니다.

한편 크리스토퍼 거머 박사는 오늘부터(22일) 일주일간 강원도 인제 백담사에서 수련캠프를 열고 명상치유 프로그램 MSC를 직접 지도할 예정입니다.

BTN뉴스 정준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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