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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는 것도 실력이다 '통하는 설법학교'

똑같은 이야기를 전해도 쏙쏙 귀에 들어오는 사람이 있는 반면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는데요. 대화하는 방법에도 기술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법을 설하고 나누는 포교에서도 소통 능력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는데요. 스님들의 설법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특별한 교육의 장이 열렸습니다.  실제 포교현장에서 바로 적용가능한 교육이라 스님들의 공부 열기도 뜨거웠습니다. 이석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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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변화하는 미디어 시대에 발맞춰 효과적인 전법과 소통의 중요성도 점점 커져가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좀 더 효과적으로 설법하고 전법할 수 있을까? 이런 고민을 해결해줄 특별한 강의가 BTN 불교TV에서 열렸습니다.

‘BTN 통하는 설법학교’는 조계종 승려연수 인증교육으로 스님들 눈높이에 맞춘 이론 강의와 설법 원고작성, 스피치 방법 등 실습 중심의 알찬 강의로 마련됐습니다.

내일까지 사흘간 진행되는 강의 첫 강사로 백도수 능인대학원대학교 교수는 ‘붓다의 설법’을 주제로, 청중과 법회 성격에 따른 설법 방법을 자세히 설명했습니다.

백 교수는 “청중의 요구에 따라 부처님 말씀을 설법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자료 활용과 설법 방법 기술을 습득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INT- 백도수 교수 / 능인대학원대학교
(우리가 수많은 이유가 있는데 그 이유를 정확하게 설명할 수 있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설법을 거짓말로 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대로 공부하고 제대로 가르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거죠.)

오랫동안 월간법회와 설법집필을 맡았던 고명석 조계종 포교연구실 선임연구원은 설법의 기초가 되는 문안과 원고작성법에 대해 강의했습니다.

INT- 고명석 / 조계종 포교연구실 종책팀장
(아무리 법문시간 오래오래 해서 지루하게 하는 것 보다는 정말 짧은 시간에 제대로 된 설법의 핵심 요지 실천방법을 전달할 때 그 감동의 효과는 아주 크죠.)

스님들은 강의 내내 진지한 모습으로 지금껏 해오던 스스로의 설법 방법을 돌아보고 신선하고 새롭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설법에 대해 놓쳤던 부분을 배울 수 있고, 앞으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습니다.

INT-효석스님 / 설법학교 참여자
(아주 차근차근 기본부터 지금 설명 해주시고 계셔서 지금 앞으로 3일 동안 듣는 강의가 굉장히 큰 도움이 될 거 같습니다.)
INT-원광스님 / 설법학교 참여자
(설법을 어떻게 하면 좀 신도들의 수준에 맞게 할 수 있는지 다양한 내용이 있어서 이번 설법 강좌가 좋은 것 같습니다.)

오늘은 스피치 랩 전문 강사로 활동 중인 김문주 아나운서가 BTN 스튜디오에서 스피치 교육을, 내일은 조계종 전계대화상 성우스님의 법문과  수료식이 열립니다.

교육을 이수한 스님들에게는 조계종 승려연수교육 점수 30점이 부여됩니다.

BTN뉴스 이 석 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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