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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불련 평가 연구결과 객관성 결여

대불련 총동문회가 발표한 '대불련 활성화 프로젝트 연구결과'에 대해 대불련측이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대불련측은 이 자료가 대불련의 위상을 실추시키고 활동가들의 사기를 저하시킨다며 발표 및 배포해선 안 된다는 입장입니다. 남동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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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는 어제 서울 전법회관 선운당에서 대불련 총동문회의 대불련 활성화 프로젝트 연구결과 발표에 대한 기자회견을 개최했습니다.

기자회견에서 이번 사안에 대해 대불련 51년차부터 54년차까지 각각의 의견을 담은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대불련은 공동입장문을 통해 “대불련 현황에 대한 분석 리포트임에도 불구하고 총동문회는 결과물에 대한 단 한 번의 협의 없이 3권의 책을 발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해당 지회나 중앙만이 아닌 종교계, 종단, 지역불교사회, 대학사회, 동문회에 대한 전반적인 조사를 실시해 현 상황을 드러내야 대안을 찾을 수 있다”고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이 외에도 “참고용으로 보겠다고 요청했던 매뉴얼이 무단 복제되거나 발췌됐고, 학생들이 기획하고 제작했던 홍보 콘텐츠들이 무단으로 사용됐다”고 주장했습니다.

<SYNC> 이채은/ 대불련 53년차 회장
(저희의 매뉴얼을 동의 없이 인용했습니다. 또한 홍보콘텐츠 및 당시 대불련 중앙회장의 사진을 동의 없이 사용했습니다. 또한 홈페이지와 총회 자료집을 평가하며 대불련이 활동력이 없고 투명성이 낮다는 객관적이지 못한 평가를 담고 있습니다.)

대불련측은 “지회로 배포되는 3권의 책은 대불련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들이 가득하다”며 “이 책들이 전국 지회에 배포됐을 때 대불련 조직력에 미칠 영향력이 우려된다”고 밝혔습니다. 

<SYNC> 윤미숙/ 대불련 52년차
(선배님들께서 제작하신 대불련 지회 운영 매뉴얼과 대학생 지표조사와 대불련 분석리포트, KBUF 뉴 콘텐츠는 냉정한 평가를 넘어 후배들의 사기를 꺾기에 충분하고 52년차 중앙집행위원으로서 노력해온 과정들이 인정받고 있지 못한 느낌을 받아 매우 안타깝습니다.)

대불련은 “현역 활동가들과 소통 없이 대불련 발전 방안을 이야기하며 따르라고 하는 사람이 대불련 50년 사에 많이 있었다”며 “이번 사안도 근본 문제는 이 지점에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SYNC> 박태우/ 대불련 54년차 회장
(대불련의 위상을 실추시키고, 문제 개선에서 법우들을 무기력하게 만들어 활동가들의 사기를 저하시킨, 대불련과 단 한 번의 협의 없이 제작된 이 자료는 발표 및 배포될 수 없다는 입장을 명확히 밝히는 바입니다.)

대불련측은 총동문회와 소통 전제 조건으로 대불련 활성화 프로젝트 연구결과 배포 중지와 오는 15일 예정된 토론회 연기를 요구하고 있어 갈등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BTN뉴스 남동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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