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에 이어 대전․충청지역 사부대중 100인 대중공사가 어제 공주 한국문화연수원에서 열렸습니다.

마곡사, 수덕사 등 본․말사 주요 스님과 재가불자 등이 동참한 대전․충청지역 사부대중공사는 대전․충청지역 사부대중공사 공동추진위원장 원경스님, 수덕사 주지 정묵스님의 여는 말에 이어 총무원장 선출제도 설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토론이 진행됐습니다.

개별토론에 이어 마곡사 주지 원경스님 제안으로 직선제와 염화미소법에 대한 참가자 개인별 2분간 의견이 심도 있게 발표됐습니다.

토론전 실시한 조사에서 대전․충청지역 사부대중 78명 중 직선제에는 40명이, 가칭 염화미소법에는 13명이, 추대제 또는 다른 방안에는 9명이, 현행 선거제도에는 4명이 동의하며 직선제에 무게가 쏠리는 현상을 보였지만 브리핑, 개인의견 제시 등 토론 후반부 조사에서는 64명 중 직선제에 29명이 가칭 염화미소법에는 22명이 동의했습니다.

세 번째 지역 대중공사는 호남지역으로  15일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열립니다.

보도=대전지사 이경진

BTN불교TV  btnnews@btn.co.kr

<저작권자 © BTN불교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