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회 중앙종회에서 대종사로 추천된 무산, 원각스님이 어제 원로회의에서 인준됐습니다. 대종사 법계 품서식은 오는 20일 열립니다.

조계종 원로회의는 어제 원로의원 25명 중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종사 법계 특별전형 심의를 위한 51차 회의를 열고, 신흥사 조실 무산스님과 해인총림 방장 원각스님의 대종사 추천을 만장일치로 결의했습니다.

원로회의의 결의로 무산, 원각스님을 포함해 지난해 대종사 품서가 확정된 도선사 혜성스님 등 3명이 20일 열리는 법계 품서식에서 대종사 법계를 품수하게 됩니다.

대종사는 승납 40년 이상 스님에게 품서하는 종단 최고 법계로 중앙종회 동의와 원로회의 심의를 거쳐 종정스님이 품서합니다.

한편, 이날 원로회의는 오는 12월 현 종정 스님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후임 종정 추대와 내년 4월 임기가 만료되는 9명 원로의원의 후임 추천을 논의했습니다.

보도=하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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