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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으로 가족공동체 회복

가족공동체가 무너지면서 최근 부모와 자녀간, 형제간 여러 가지 극단적인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데요, 신앙을 매개로 가족공동체를 복원하고 부처님 가르침에 따라 수행하고 실천하는 가족들이 점점 늘고 있습니다. 남동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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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9년 고려 광종 20년에 법인국사가 창건한 교종본찰 남양주 봉선사.

어제 오전 봉선사 설법전에 불자들이 가득합니다.

갓 돌을 지났을 것 같은 어린 아이부터 머리카락이 희끗희끗한 노보살님까지 3대가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BTN이 바른 신행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가족수계법회에 참석한 불자들입니다. 

부모와 자녀, 부부가 따로 신행활동을 하는 현실을 극복하고, 가족이 부처님 가르침을 함께 공부하며 수행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한 겁니다. 

가족신앙공동체를 회복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서울 진관사를 시작으로 지난 1월 부산 대광명사, 2월 대구 파계사에 이어 네 번째로 봉행됐습니다.  

성우스님/ 조계종 전계대화상
(우리들의 맑고 밝은 부처님의 참된 진리를 우리들의 자손들에게 가족들에게 전해줄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 바로 가족신앙공동체입니다.)

법회 참석자들은 부모, 부부, 자식, 형제 모두 부처님 품안에서 하나 되는 불국정토를 이룰 수 있기를 거듭 서원하며 기도했습니다.

조옥준ㆍ남궁주혜ㆍ강기태 가족
(부처님 가르침을 항상 배우고 수행하며, 잘 지키고 닦아 이웃에 자비행을 실천하는 가족신행공동체의 서원이 자손만대에 이르도록 정진하겠습니다.)

봉선사 주지 일관스님은 이 인연공덕으로 지난날의 어리석음을 참회하고 오직 부처님 가르침을 따라 세상에 연꽃을 피우라고 당부했습니다.

일관스님/ 남양주 봉선사 주지
(이 인연으로 불자 가족 모두는 나날이 맑은 신심이 더욱 커져서 생활하면서 장애가 줄고 마음이 편안해져서 가족 모두 행복이 오래 지속되기를(발원합니다.)

가족수계증을 받은 불자들은 가족신앙공동체를 이뤄 항상 수행하며 자비행을 실천하는 불자가 될 것을 서원했습니다.

INT-김용석, 윤용희, 김윤중 가족
(부모님 따라서 왔는데요, 부모님 따라 오길 잘한 것 같고요, 애기도 같이 불자가 된 것 같아서 좋고요, 앞으로도 쭉 꾸준하게 다닐 것 같아요.) 

봉선사 가족수계법회는 오는 25일 오후 1시 50분, 27일 오후 3시 50분 두 차례 BTN에서 방영합니다. 

BTN뉴스 남동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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