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천불교전국승가회가 시공스님을 새로운 상임대표로 선출하고 공동대표와 집행위원을 선임했습니다. 실천승가회는 올해 회원들의 소속감과 자발적 동참을 이끌어 낼 국내외사업을 기획하고 국내 일반시민단체와 연대 사업을 강화해 사회현안에 기민하게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임상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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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불교전국승가회가 시공스님을 상임대표로 선출하고 새로운 집행부를 꾸렸습니다.

실천승가회는 어제 조계사 안심당에서 19차 총회를 열고 일문스님과 재범스님을 공동대표로 선임하고 전 상임대표 퇴휴 스님을 명예대표에 추대했습니다.

신임 상임대표 시공스님은 큰스님들의 지혜와 젊은 스님들의 열정을 조화롭게 엮어 한국불교와 승가회 발전에 보탬이 되겠다고 밝혔습니다.

SYNC-시공스님/실천불교전국승가회 신임 상임대표
(이제 젊은 스님들이 역할을 더 해주시고 적극적인 역할을 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제대로 쓸 수 있는 실천승가회가 될 수 있도록 회원스님들이 힘을 모아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실천승가회는 지난해 주요사업과 평가를 보고받고 올해 수입예산을 28억 4300만원으로 책정했습니다.

실천승가회는 지난해 일반시민단체와 연대 강화에 노력했지만 성과는 미흡했다고 평가하고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종단과 사회현안에 기민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음을 공감했습니다.

승가회는 올해 역시 종단개혁 정신을 계승하고 시민단체와 연대 사업을 모색하는 한편 회원의 소속감과 동참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사업을 기획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SYNC-정화스님/실천불교전국승가회 상임고문
(실천승가회가 새롭게 태어나는 그런 정신으로 소임에 임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SYNC-퇴휴스님/실천불교전국승가회 명예대표
(실천승가회의 역할이 분명히 종단과 대한민국에 필요하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거듭 새롭게 나면서 이 시대에 맞는 모습으로 다시 재탄생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실천불교전국승가회는 로터스 월드를 통한 해외 지원사업도 꾸준히 이어나가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라오스와 미얀마, 캄보디아 등에 자립기반 마련을 위한 소득사업을 추진하고 교육와 의료지원 활동을 지속할 계획입니다.
 
BTN뉴스 임상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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